밴헤켄→요키시→좌완 151km, 심상찮다[MD고척]
좌완인데 패스트볼 최고 151km를 찍었다. 그리고 역시 151km를 찍은 투심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거의 비슷한 비율로 구사했다. 커터도 5개를 섞었다. 6개 구종을 사용하면서 스트라이크 58개를 잡았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포심 평균구속이 149.1km다. 140km대 후반과 150km대 초반을 넘나드는 패스트볼. 심지어 좌완으로서 디셉션이 좋다. 이범호 감독대로 회전수까지 많으니, 타자들이 체감하는 구위는 그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
6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51. WHIP 1.08에 피안타율 0.230이다. 제구와 커맨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어서 집중타도 맞지만, 그렇다고 기복이 심한 정도는 아니다.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는 스타일이다. 평균자책점이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키움은 과거 앤디 밴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 에릭 요키시라는 걸출한 좌완 외국인투수를 영입해 성공했다. 밴헤켄과 요키시는 키움에서만 장수하며 각각 73승, 56승을 따냈다. 특히 요키시는 5년간 130경기서 56승36패 평균자책점 2.85를 찍었다. 승운이 많이 안 따랐을 뿐, 구단 최고의 외국인투수였다.
이들은 애당초 구단이 1선발로 생각하고 영입한 투수는 아니었다. 외국인 1선발을 뒷받침하는 저비용 고효율 2선발 카드였지만, 결과적으로 대박을 친 공통점이 있다. 올헤 헤이수스 역시 이 대열에 들어갈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목은 우리 언급부분만 가져왔어유)
수스야 가좍이 되어주라 (🍀و ˃̵ᗝ˂̵ )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