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키움의 위안거리…키움 헤이수스의 역투, 요키시 이후 3년만에 다승왕에 도전장
쟁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KBO리그 외인 투수들 사이에서 헤이수스는 이목을 끌만한 투수는 아니었다. 몸값도 총액 80만 달러였다.
시즌 초까지만해도 우려를 샀다. 시범경기 1경기에 등판해 4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개막 후 첫 경기인 3월26일 NC전에서는 3.1이닝 동안 3개의 볼넷 2개의 사구, 6개의 안타 등을 내주면서 5실점(4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이후 경기부터는 확 달라졌다. 3월31일 LG전에서는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안타 4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6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2019년 키움으로 네이밍 스폰서가 바뀐 후 다승왕을 달성한 선수는 2021년 16승을 올린 에릭 요키시가 있었다. 요키시는 2019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4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활약했다.
올시즌 추세로라면 헤이수스가 계보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키움의 순위는 점점 하위권으로 처져 있지만 헤이수스의 활약이 위안이 되고 있다.
헤이수스는 더그아웃에서 쾌활한 모습으로 파이팅을 불어넣는 역할도 한다. 그는 “등판하는 날에는 경기 전부터 오늘 경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집중을 하는 편”이라면서도 “평소에는 선수들과 농담도 많이 하고 친근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고 했다. 또 다른 외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있는 것도 위안이 된다. 헤이수스는 “스페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후라도가 있어서 의지도 많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젊은 선수가 많은 키움의 가능성에 대해 헤이수스도 높게 산다. 그는 “우리 팀은 다른 팀에 비해 젊고 재능있는 선수가 많다. 비록 경험적인 부분에서는 뒤처질 수 있지만 연차가 쌓여갈수록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또 한 번 분위기를 타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수스야 ദ്ദി(⸝⸝ʚ̴̶̷̆ ᴗ 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