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인 최초 QS+' 박찬호 조카 일냈다! 데뷔 첫승…'폭우 82분 중단' 키움 6-1 완파[잠실 게임노트]
키움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키움의 공격이 진행되던 9회초 1사 3루 이주형 타석 때 폭우가 쏟아져 저녁 9시 6분 우천 중단이 선언됐고, 82분을 기다려 10시 28분에 재개됐다. 최하위 키움은 시즌 성적 39승55패를 기록했고, 4위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1승47패2무를 기록했다.
김윤하는 두산 강타선에 전혀 밀리지 않는 투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윤하는 7이닝 96구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2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5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선발 등판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윤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과 투구 수, 그리고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햇다. 올 시즌 KBO리그 신인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투구 수는 지난달 25일 고척 NC전 5이닝 78구였다.
김윤하는 직구(59개)와 커브(23개), 스플리터(8개), 커터(6개) 등 4개 구종을 활용해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직구 제구는 흔들릴 때가 있었지만, 커브에 위력이 있었다. 평소 볼넷이 많은 게 단점이었는데, 이날은 96구 가운데 61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 평균 구속은 144㎞였다.
김윤하는 장충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당시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주목을 받았다.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7시즌을 뛰면서 476경기(선발 287경기), 124승98패, 1993이닝, 1715탈삼진,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한 레전드다. 조카 김윤하는 삼촌 박찬호처럼 최고의 투수를 꿈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