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 대거 부상 ‘악재’…가스공사, 전열 ‘재정비’ 할 수 있을까
2025 04-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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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 후엔 전현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잔여 경기를 모두 이탈했다. 2차전은 더 심각했다. 1쿼터 종료 직전 김낙현이 수비 도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큰 고통 속에서 부축을 받으며 빠져나갔다. 이후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2쿼터 막판엔 마티앙이 박준영과 충돌 과정에서 왼발을 접질렸다. 3쿼터부터 돌아오긴 했지만, 불안한 모습은 그대로였다. 김준일까지 발목 부상으로 후반을 통째로 뛰지 못했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모두 발목이 돌아간 상황이다. 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겠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낙현, 김준일, 마티앙 모두 다친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려는 걸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상대 팀의 몸싸움이 강했다는 말에는 말을 아꼈지만,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꼈다. 강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나올 걸 알았지만, 우리가 먼저 세게 가지 못했다. 내 불찰이다. 선수들은 정말 잘해줬다”며 자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