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예비 명단 제출, 그런데 왜 김혜성-강백호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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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승선이 유력했던 선수 가운데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의 이름이 빠져있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 단골 승선 선수들이다.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 다소 의외하다.
이유가 있었다. 강백호와 김혜성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당시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은 두사람 외에도 전부 봉사 활동 등 의무 시간들을 채우면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때 혜택을 받은 선수들이 올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아야한다. 병무청에서 지정한 날짜에 훈련소 입소를 해야 하는데, 강백호와 김혜성이 바로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리는 기간 중에 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은 해당되지 않지만 하필 딱 2명의 복무 기간이 겹치면서 대회 참가가 무산되고 말았다. 입소 날짜 변경은 불가능하다.
특히나 김혜성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김혜성은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와의 협의 끝에 올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김혜성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국제 대회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수록 몸값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 프리미어12는 포스팅 직전 열리는 유일한 국제 대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손해가 적지 않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