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염’→추석 연휴 줄줄이 낮 경기…롯데, 선캡 1만개 지급 등 ‘폭염대책’ 내놨다 [SS시선집중]
문제는 날씨다. 원래 오후 5시 경기였으나 공중파 중계가 잡히면서 오후 2시로 조정됐다. 하필 이날 부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9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겼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의무실 진료 후 휴식을 취한 환자가 15명이다. 병원 진료 및 귀가 조치한 관중은 6명이다. 구급차를 통해 후송된 팬도 두 명이나 있다. 총 23명이다.
이날만 문제가 아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부산 사직동 기온은 다음 주까지 계속 최고 30도를 넘는다. 경기는 15일 한화전, 17~18일 LG전 모두 오후 2시다. 추석 연휴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쓰러지는 일이 속출할 수 있다.
이에 롯데가 대책을 내놨다. 우선 온열환자에 대비해 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종이모자(선캡) 1만개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직사광선이 심한 구역 위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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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캡 쪽이 만만치 않았다. 제작업체도 추석 연휴는 쉬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급하게 결정했고, 제작할 수 있는 곳을 수소문 해서 찾았다. 바로 제작해 팬들에게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날씨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대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롯데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다른 구장도 기온 추이를 살펴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간 정한 건 크본데
돈쓰고 후속조치는 구단이 함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