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클락, 걱정 안 돼” 시범경기 첫 도입 ‘피치클락’, 사령탑 대부분 ‘긍정’…변수는 있다 [SS시선집중]
2025 03-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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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엄청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전날 경기를 보면 대부분 다 시간 안에 던지더라. 5초 정도 남았을 때 95% 이상 투구가 끝나는 것을 확인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분명히 있다. 내년에 3초 정도 줄여도 금방 적응할 것 같다”고 밝혔다.
KT 이강철 감독은 “생각보다 20초가 길었다. 주자 있을 때도 25초 보니깐 오히려 시간이 좀 남더라. 경기를 하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우리나라 선수들 적응이 빠르다. 바로 잡고 던지는 모습이다. 위반도 안 나오지 않았나. 오히려 시간이 남기도 하더라. 크게 영향 받지 않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 또한 “뭔가 좀 바쁘기는 했다”면서도 “선수들이 맞춰서 하고 있다. 경기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 본다”고 짚었다.
그러나 정규시즌은 시범경기와 다르다. 변수가 차고 넘친다. 위반은 더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증명이 됐다. KBO리그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단정할 수는 없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원래 시범경기는 빠르게 진행된다”며 신중한 반응도 보였다. 조금 더 볼 필요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