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생길 수 있는 변수_비행기 환승
여행관련 후기 글을 몇개 썼는데 쓰다보니 재밌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여행 다니면서 겪은 당혹스런 에피소드 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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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타르 항공을 이용했고, 인천 -> 도하(2시간 반 경유) -> 프랑스/ 독일 -> 도하(1시간 40분 경유) -> 인천 <<이런식으로 인아웃 지점을 달리한 노선을 예약함
인천에서 프랑스가는 편은 아무 문제 없어서 기억이 안남
문제는 독일에서 한국가는 비행기편.
코시국 이전 기준 카타르 항공은 비행기를 타면서도 환승편 출발 시간과, 탑승 비행기의 도착 예정 시간을 함께 보여줌
근데 이미 비행기 자체가 늦게 출발해서 탑승 시점에서는 경유 시간이 2시간 이내인 비행기는 모두 다 탑승불가 뜸
한국행은... 원래는 탑승불가여서 아예 내 표가 취소되고 자동으로 다음날 표를 배정함
사실 표가 바뀐 사실은 내리기 전까지 모르는게 맞음.
하지만 킹갓기름국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은 승객에게 1시간이 무료 인터넷 사용을 허락함
(탑승시간 동안 쭉 이용하고 싶다면 10달러를 내면 됨!)
그 때 인터넷하러 잠깐 들어갔는데 연락이 왔더라고
그리고 그 때 운이 정말 좋게 카타르 항공인데 한국인 승무원분이 이코노미석 쪽에 배정이 되셔서 되게 많이 챙겨주셨거든ㅠㅠ 간식도 엄청 많이 받음
여튼 그 승무원 선생님한테 표가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는데 이게 맞나? 물어봄
그분이 확인해보시고 맞다고함
근데 기장님이 존ㄴ내 밟으시면서 경유 시간이 1시간 20분 이내 비행기들만 탑승불가가 된거임
그러면서 오늘 비행기 좌석 재배치 됐다고 또 연락옴
참고로 비행기 하차와 보딩까지 20분정도의 간격이 있었음
현실적으로 뭐ㅎㅎ 기다려주겠는데? 싶었지
근데 내렸더니.. 한국인천... 종이를 든 사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 있어야 ㄹㅇ 지연된거고 지연보상을 받을 수 있는거로 암
(*2019년 기준 카타르 항공은 비행기가 지연될 경우, 지연 고객에게 현금과 숙박을 제공하고 있었음.)
여튼 그때 도하공항(존내큼)에 내려서 겁나 달려서 짐검사하고
또 겁나 달려서 탑승구까지 어떻게 갔다
도착했더니 보딩 3분전?이었는데 아무도 비행기 탄다고 줄 안서 있는거임
걔도 출발 지연이었음
그 이후는 뭐.. 탑승구 프런트 직원분하게 말해서 표 다시 받고 안전하게 비행기 탔습니다
근데 저만 타고 짐은 못 탔어요
짐이 비행기를 못 타면 어케하죠?
-> 인천공항 짐수령하는 곳에서 ㅇㅇㅇ씨와 XXX씨를 찾는다고 친절하게 우릴 기다려주심
담당자분께서 환승 간격이 너무(ㅋ) 짧아서 내 짐은 비행기를 못 탔고, 내일 비행기를 타고 올 예정이라고 말씀하심
그렇다면 짐은 어떻게 받는가?
방법은 2가지야
1. 다음날 인천공항 항공사 사무실에 들려서 직접 수령
- 장점: 다음날 바로 수령 가능
- 단점: 뭐 공항으로 또 가라고?
2. 배송
- 장점: 난 집에만 있으면 됨
- 단점: 배송기간 3-4일
일행은 아예 타지사람이라 인천에 올 수가 없어서 배송을 했고, 나는 바로 다음날 그 짐을 써야해서 직접 수령을 했는데
만약 꼬옥 짐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없다면
무조건 배송을 선택하세요
인천공항은 여행의 설렘이 없다면 정말 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