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극뽁을 위한 취미 후기(긴글주의)
안뇽 닮들( ◔ᴗ◔ )✧
나는 열심히 일하다가 갑자기 번아웃이 와버렸던 도미야✧(´•ᴗ• ก)՞ ՞
사실 난 번아웃이 걍 스트레스 맥스 상태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게 오니까 진짜로 신경이 뚝 끊어진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
멍하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냥..마비된 것처럼? 생각도 행동도 빠릿하게 할 수가 없는 거더라고ㅠ
지금은 이직하고 병원에도 다니면서 4년에 걸쳐서 거의 회복한 거 같아.
사실 번아웃이 왔을땐 쉬는게 제일인데
나를 비롯해서 평생 쉴 수 있는 여건인 닮들은 많지 않을 거 같아.
근데 다시 번아웃이 오면 안 되니까
지금은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워라밸을 조정중인데
그러면서 했던 이런저런 취미를 소개해볼게♡
1. 야구 보기
이건 다들 할테니 설명을 패스한다(๑•̅ ᴥ •̅๑)✧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과몰입이 가능해서 일을 잊을 수 있다는
기능적인 면에선 솔직히 아주 좋은 취미같아 ദ്ദി(⸝⸝ʚ̴̶̷̆ ᴗ ʚ̴̶̷̆⸝⸝)✧
2. 독서
독서는 사실 스트레스 해소에 엄청 도움이 되는 취미라고 해.
원래 책읽는건 거의 일이랑 관련된거 위주로 읽었는데
의도적으로 정말 아무 상관없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
특히 좋았던 건 교양용 가벼운 역사책이랑 추리소설 청소년 소설, 웹소설.
역사는 이야기가 있어서 몰입하기 좋았고 너무 난해하지 않은 소설 위주로 읽었어.
사실 처음엔 읽는게 버거웠는데 오디오 기능으로 듣거나 하면서 천천히 적응해갔어.
밤에 한 시간씩 읽으면 아주 좋다ദ്ദി(⸝⸝ʚ̴̶̷̆ ᴗ ʚ̴̶̷̆⸝⸝)✧
3. 피포 페인팅
이건 손을 움직여볼까 해서 만든 취미. 일단 정말 재밌다.
생각없이 색칠만 하면 돼서 좋았어.
컬러링북도 했었는데 은근히 내가 예쁘게 색조합 해야 한다는게 신경쓰였거든.
근데 이건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까 좋았어.
단점은 캔버스라서 많이 완성하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ㅠㅠ
4. 보석십자수
3의 단점 때문에 노선을 틀었어.
피포페인팅이랑 거의 비슷한데 액자없이 낱장으로 살 수 있어서
클리어 파일에 보관하면 돼ദ്ദി(⸝⸝ʚ̴̶̷̆ ᴗ ʚ̴̶̷̆⸝⸝)✧
힐링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조금씩 완성하는데 성취감도 있고 반짝거리는거 보는게 좋아.
5. 뜨개질
이것도 많이들 할때 시작했는데
하루만에 접었어✧(˘- ˘;ก)💦
고영님들이 실을 자꾸 먹으려고 해서 자칫 위험하겠더라고( و ´.‸.` )و✧
근데 핑거니팅은 해볼만 할거같아서 조만간 도전해볼까봐!
6. 산책
운동을 싫어하는 나도미
하지만 번아웃이나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엔 약간의 운동이 최고래서 시작함
사실 필테, 요가 다 해봤는데
좋다는 운동도 내가 싫어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니까 부담이 되더라고✧( -̥̥᷄ _ -̥̥᷅ )
날 위해서 최대한 뭘 억지로 시키지 않기로 결심했어서
운동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산책을 하기로 함✧(〃⌒▽⌒〃)ゞ
처음엔 이것도 좀 싫었는데
산책길 강쥐 (not 대쟌)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좋아졌어.
지금은 소소하게 언덕도 오르고 그래.
7. 자전거 타기
이건 자주 하진 않는데 날씨 좋을 때 종종 해.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부담되니까 가끔 약속 있을때나 당근할때
자전거 타고 갔어.
그러면 운동량 채운 기분이라 좋더라✧(〃⌒▽⌒〃)ゞ
이런 후기도 써도 되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번아웃으로 크게 고생을 했어서 소소하게 써봤어.
나는 내가 내 보호자다 생각하고 나를 살뜰하게 챙기고 보살피는 게 목표였어.
그러니까 정신과 약만 먹을 때보다 확실히 눈에 띄게 나아지더라고.
제일 좋은 건 미리 번아웃 오지 않게 일하고 휴식을 잘 분리하는 일 같아.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스트레스를 풀 취미를 하나만 만들지 말고 되도록 다양하게 가지래서 지금도 조금씩 늘리는 중이야.
너무 뻔한 취미일지 모르겠지만
닮들도 혹시 전환이 필요할땐 소소하게 해봐주라 ✧(〃⌒▽⌒〃)ゞ
그럼 다들 건강한 내년이 되길!
메리 크리스마스(🍀و ˃̵ᗝ˂̵ )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