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mri검사 한 후기
2023 12-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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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검사 전에도 검사 해야하는게 있어서 mri검사 한시간 전에 병원 도착했어
수납하고(겁내 비싸ㅠ) 채혈하고 심전도에 엑스레이에 정신없이 돌아댕기다가 mri검사실 도착
조영제 들어가야해서 바늘 꼽고 잠깐 대기하다가 검사실 들어갔어
복부쪽 촬영이랑 배에 뭘 얹어주시더라고 이어플러그랑 헤드셋 씌어주시고 못견디겠으면 누르라고 버튼도 손에 쥐어주셨어
30분정도 촬영하는데 배가 많이 움직이면 촬영이 잘 안된다고 숨을 작게 쉬라고 하셨어
근데 숨을 작게 쉬란 얘기를 들은 이후로 숨 쉬는게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배도 엄청 꿀렁거리는거 같고ㅋㅋㅋㅋ
기계안에 들어갔는데 처음 잠깐은 갑갑한 느낌이 들었지만 눈 감고 가만히 있으니깐 금방 괜찮아졌어
생각보다 소리가 엄청 크더라 헤드셋에서 소리가 나오는거처럼 느낄정도로 컸어
근데 좀 피곤하기도하고 일정한 패턴으로 소리가 계속 나오다보니 백색소음 같기도 하고 asmr 같기도해서 점점 잠이 오기시작하더라고 거의 잠들랑말랑한 상태까지 갔는데 숨을 너무 크게 쉬어서 촬영이 잘 안된다고 혼난 이후로 정신차리고 숨 작게 쉬는데 집중했다ㅋㅋㅋㅋ
40분정도 촬영한거 같고 어지러운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다행히 나는 괜찮아서 좀 쉬다가 돌아왔어
엄청 겁먹고 갔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더라
혹시 다른 닮들에게 도움될까싶어서 후기 남겨
이제 수술만 남았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