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지메르만 옹 공연 후기
지메르만 옹.. 연세를 들으면 놀랄 만큼 테크니션이 장난 아니셨어
ദ്ദി(⸝⸝ʚ̴̶̷̆ ᴗ ʚ̴̶̷̆⸝⸝)ꔪ 왼손과 오른손을 넘는 복잡한 아르페지오와 대담한 도약을 미스없이 살리시는 와중에 페달과 특유의 루바토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크..
프로그램은 크게
1. 쇼팽 녹턴 2, 5, 16, 18
이 중에서 원래부터 좋아했던건 녹턴 2번이었는데
정작 공연에서 제일 인상에 남았던건 쇼팽이 녹턴 중 마지막으로 작곡했다는 18번! 단조 부분의 위험하고 음울하면서 마냥 어둡지만 않고 신비로움을 살리는 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복잡한 선율을 따라 살리는게..
ദ്ദി(⸝⸝ʚ̴̶̷̆ ᴗ ʚ̴̶̷̆⸝⸝)ꔪ
2. 쇼팽 소나타 2번
이 곡은 조성진 쇼팽 콩쿨 정주행 재주행 재재주행하면서 귀에 익은 곡이었는데, 이번 공연을 앞두고 곡 정보를 공부했거든! 1악장의 과감성, 2악장의 의외성, 3악장의 대중성(3악장을 젤 먼저 작곡했대!), 4악장의 넌센스적 느낌까지 살리는 지메르만 아저씨의 연주..
조성진과 다른 정직하되 세련되고 정석적이되 화려한 지메르만 옹의 쇼팽도 좋았어..
특히 3악장과 짧은 4악장 사이의인터벌 없이 몰아치듯 4악장까지 끝내는게 압권이었으
3. 드뷔시 판화
아 저.. 인상파와는 거리가 먼 귀를 가지구 있는데여..
그래도 드비쉬만의 해석은 좋은거 같아! 각각 탑, 그라나다의 황혼, 비오는 정원(?)이라는 제목을 가진 곡 모음인데 탑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을, 황혼에서는 스페인과 기타 주법을, 비오는 정원에서는 바람과 비가 몰아칠 때 나는 자연의 소리를 '피아노'라는 판에 찍어 '곡'이라는 판화로 표현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들으니 재밌더라 (ू˃o˂ू)ꔪ
특히 인상에 남는 건 '탑'이었는데, 당시 티비도 인터넷도 없던 프랑스에서 드뷔시가 접한 인도네시아가 이런 느낌이었구나,, 상상하면서 듣는 재미가 컸어
4. 시마노프스키 폴란드 춤곡 변주곡 모음
...은!! 잘 모르겠.. 너무 짧은 춤곡의 변주들이 몰아치듯 나와서 폴란드에 대한 이해가 짧은 나로서는 곡 자체의 느낌보다는 쇼팽과 드뷔시로부터 영향을 받은 시마노프스키의 곡에서 각 작곡가들의 특징을 찾는 재미, 그리고 지메르만 옹이 폴란드 사람이다 보니 폴란드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곡을 연주하는게 너무나 잘 느껴져서 거기서 오는 재미! 가 컸어 (〃⌒▽⌒〃)ꔪゝ
그리고 앵콜 2곡은... 내가 모르는 곡이고 공연장에서 앵콜곡 정보도 안띄워줘서 모르게따 (〃⌒▽⌒〃)ꔪゝ
사실 공연장에서 관크(까똑소리)도 있었구 누가 카메라로 찍는 소리도 났는데 끝까지 완주해주신 지메르만 옹이 넘 고마웠구(내가 더 살떨렸음 𐩣( っ◞‸◟ς) ) 나 오른쪽에 패딩 관크가 넘 커서 중간중간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공연이었어 ദ്ദി(⸝⸝ʚ̴̶̷̆ ᴗ ʚ̴̶̷̆⸝⸝)ꔪ 지메르만 옹을 실물로 보다니ㅠㅠㅠㅠㅠ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담에 인천, 서울, 대구, 서울의 강행군이시던데(야구 원정도 이렇게 짜면 욕먹어요 s₍๐•᷅ ₃ •᷄๐₎ꔪz) 한국에서 좋은 기억 갖고 돌아가셨음 좋겠구, 전국의 다른 닮들에게도 공연 추천해용!!
+ 그리고 부산문화회관 앞에 '모짜르트'라는 돈가스집 맛있더라 (´,,•﹃•,,`)ꔪ 백종원 골목대장인가에 나왔다구 홍보하던데..
가게는 경양식 돈까스 집이구,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구, 요즘 물가에 스프부터 후식까지 주셔서 넘 좋았고, 무엇보다 돈까스랑 함박 스테이크가 아아주 기본 이상의 맛이었어 ദ്ദി(⸝⸝ʚ̴̶̷̆ ᴗ ʚ̴̶̷̆⸝⸝)ꔪ
(하우스와인은 비추ㅎㅎ 약간 비행기 탈때 기내식 먹구 마시는 와인 맛이었음)
아래는 사진이얌 (ू˃o˂ू)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