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일본판 (2003) 보고 있는 중기
나 키티는 소설원작으로 실사화한 드라마를 죠아합니다
약간 소설가랑 드라마작가의 관점차이나 텍스트속 인물을 배우가 어떻게 연기하는지 비교해보는걸 좋아함 ദ്ദി⑉¯▾¯⑉ )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원작소설도 다 읽었는데 소설이랑 비슷한거 같음
의사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
그리고 원작은 1960년대 배경이라 의학수준이 발달하지 못한게 의료사고의 원인이 된 걸로 나와서 2003년판 드라마는 주인공이 더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로 나옴
주연을 맡은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롱바케이션 주인공언니의 찐남편인거 알고 놀랐음 ㄴㅇㄱ 근데 연기 되게잘함
주인공 자이젠이 중간에 폴란드로 학회 가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보고 유태인들이 수송되던 기찻길을 걸어가면서 사색하는 장면은 연출이 좋아서 더 웃겼음 전범국가인 일본 의사가 나치의 의사들이 주도한 유태인 학살에 대한 인간적 괴로움을 느낀다..? 코웃음칠일ㅋㅋ일본 의료가 전쟁에서의 생체실험으로 발전한거 생각하면 이 장면은 엄청난 위선이라고 느낌
드라마 내내 텐션이 낮은데 일드는 엄청나게 감정과잉이거나 그 반대거나 둘중하나인듯
한드 리메이크판은 김명민이 너무 독보적이었고 약간 야망있는 의사의 병원내 정치질같았다면 일본 버전은 조연들 캐릭터도 어느정도 이해되게 그려짐
주인공이랑은 반대입장에 선 양심있는 의사동기나 유족측 변호사캐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합리적이고 냉철한 인물로 그려짐
내 취향으로 유족측 변호사가 엄청 매력있게 나옴
의료사고 유족들은 감정적인 인물로 그려질수밖에 없어서 주변에서 재판 도와주는 캐들이 중심 잘잡아줌
권력과 명예밖에 모르는 주인공의 반대입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오지랖부리고 정의나 올바름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님 개인적으로 한드에선 이 부분 묘사가 너무 아쉽게 느껴졌었음
그리고 주인공한테 휘둘리는 펠로우 담당의 (한드에선 기태영이 연기했던)가 드라마 내내 너무 안쓰럽게 나옴..ㅠㅠ재판 패소한데는 이 담당의한테 너무 가혹하게 대한게 되돌아온 느낌
최근에 한드판 보다가 이선균이 의사의 양심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게 굉장히 마음이 묘하게 느껴졌음
아직 다 못봐서 계속 더 봐야겠음
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