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으로 페이커 -> 티원 전체에 입덕한 뉴비의 티원콘 후기!!!!
일단 나는 티켓팅에 실패했어..... (›´ө`‹ )
그래도 분위기라도 구경하고 싶어서 굿즈를 현장수령으로 했지...근데 인스타에서 스폰서 사이트에서 옷 산 사람들 5명 추첨해서 콘서트 프리미엄석 티켓 1장 준대.. 오..? 겸사겸사 옷을 샀지.. 그리고 이벤트 당첨!!!! ( و ˃̵ ꃪ ˂̵ )و
그냥 현장수령하러 눈 내리는 날 나온 사람 될 뻔했는데 콘서트 보러가는 사람 됨 ( o̴̶̷̥᷅ ө o̴̶̷᷄ )

눈이 이렇게 오는데..... 입장할 때 트러블이 있었어.. ( •̅ ө •̅ )
나는 이벤트 당첨으로 간 건데 내 자리가 없다면서 확인해보겠다면서 오늘 눈이 엄청 왔는데 그 눈 내리는 상황에 30분인가 티켓부스 근처에서 대기함 ㅜㅜㅜㅜ
그러더니 스탠다드석을 줬는데 프리미엄이 더 앞자리거든??
결국 담당자한테 전화 걸어서 상황 설명했더니 프리미엄석으로 티켓 바꿔주더라궄ㅋㅋㅋㅋㅋㅋㅋ
공연 시작 30분 전 쯤 겨우 해결해서 입장했어...
근데 다른 분도 나랑 같은 상황이라 어쩌다 보니까 일행처럼 되어서 뭔가 든든했고..
자리도 나란히 2장 줘서 서로 말 한 마디 안 하면서 봤지만 외롭지 않았어 (◔ ө ◔)੭

아무튼 진빠진 상태로 입장했는데.. 자리가 와 정말 극싸임
내 옆에 아무도 없음;;; 무대보다 화면이 정면이라 쪼끔 속상할 뻔했지만 절대거리는 짧으니까 괜찮다 하고 시작하기를 기다렸어.. 1시 반부터 시작이었는데 31분인가 거의 정시에 시작함
근데 갑자기 서울시장이 ( •̅ ө •̅ ) 나와서 훈화말씀하고 선물받고 내려감 숟가락 올리기 미쳤다
암튼 1부는 이벤트 매치로 게임하고 2부에는 선수들 토크쇼+준비한 무대로 구성됐는데 이벤트 매치가 생각보다 재미있었어
무엇보다 극싸라고 ( ´・ ɞ・`) 했던 자리가 알고 보니 선수들 게임할 컴퓨터를 세팅한 자리 앞이였던 거야!!!!ㅋㅋㅋㅋ
마침 내가 앉은 쪽에 페이커랑 구마유시가 왔는데 내 자리에서 페이커 얼굴이 빼꼼히 잘 보였어 감격 ( o̴̶̷᷄ ө o̴̶̷̥᷅ )

명상혁
처음에는 발로란트 했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봄
발로란트 선수단이랑 둘 셋 나눠서 게임했는데 지면 하이디라오 댄스(공연 시작 전에 팬들 무대 위로 올리는 행사를 했는데 이 때 매탄고에서 왔다는 남학생 팬이 이 춤을 춰서 장내를 뒤집어 놓음) 시켰는데 그 친구 나중에 무대에 다시 올라와서 안무도 가르쳐주고 너무 재미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롤 아레나는 감독이랑 코치 섞어서 듀오로 했는데 꼴찌는 노래 시킬 거라니까 꼬마 감독님이 꼴찌하기 싫다고 막 핸디캡 주라고 울며 빌며 사정하셔서 진짜 웃겼음..
페이커랑 감독님이 한 팀이었어 그리고 내가 앉은 쪽으로 페이커랑 구마유시가 또 오더라구! 세팅해 놓은 것 때문에 그런가?
또 빼꼼히 보이는 자리라서 얼굴 많이 보고 왔어
자리가 막 멀지는 않았는데 폰카가 제대로 초점 안 잡히고 깨지고 그래서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어서 아쉬어....
그리고 사정사정하시던 꼬마감독님은 결국 꼴찌하셔서 더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는 못부른다고 거의 울면서 시키는 거 다 하고 페이커랑 운타라한테 듀엣곡 부르라고 떠넘기시고 퇴장함 ㅋㅋㅋㅋㅋ

이건 페이커+구마유시고

이건 페이커+꼬마 감독님이야
옆자리는 얼굴이 거의 가려져서 그냥 나만 아는 사진 됨...
1부 끝나고 15분 인터미션이 있었는데 화장실도 가고 싶고 너무 목말라서 뭐라도 사먹으려고 나갔는데 화장실 줄 너무 길고...
마실 거를 안 팔길래 인스타 팔로우 하면 선물 주는 부스 가서 팔로우 인증하고 음료수 하나 받아서 마심 이거마저 없었으면 난 말라죽었을겨 (›´ө`‹ )
2부 시작하면서는 선수들이 자기를 상징하는? 챔피언 무기 들고 나왔는데 제우스 제이스, 오너 렐, 페이커 아지르, 구마유시 바루스, 케리아 럭스였어

포토타임~
토크쇼는 각자 다른 팀원한테 빙의해서 상황극 하는데 진짜 가족보다 오래 지내서 그런지 선수들이 다 다른 선수 성대모사나 자주 하는 말버릇 같은 거 비슷하게 흉내내서 진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
근데 대본 준비를 안 한 듯 계속 현장에서 즉석으로 뭐 할까요? 이러면서 MC의 역량을 시험하는 듯한 토크쇼라..
뭐 얘기 한 것 같지도 않은데 끝나서 읭 함...
그 후에는 선수단이 준비한 무대가 있었는데
구마유시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초반에 박자를 놓쳐서 엄청 속상해 함
오너 사랑했나봐(윤도현) 고음이라 좀 망했다고 생각한 듯
로치 드라마(아이유) 박자를 넘나들어 진짜 웃겨 미치는 줄...
케리아 러브(씨엔블루) 아이돌 그 잡채
제오케 봄여름가을겨울(빅뱅) 중간에 현준이 웃음 터지고 그래서 좀 마음에 안 들어한 듯
제우스 로스트 스타(영화 비긴 어게인 ost) 초반에 실수해서 다시 부른다고 하고 끊고 다시 불렀어 ㅋㅋㅋㅋㅋ 영어유치원 출신답다
오너 인사 (범진) 이라는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노래여서 틀렸을 수도.. 아쉬워서 한 곡 더 하겠다며 고음 망한 거 같아서 좀 낮은 곡 골라왔대
페이커 피아노 연주 섬머(히사이시 조), river flows in you(이루마), 야상곡 2번(쇼팽)
제오케 오랜 날 오랜 밤(악뮤) 앞에서 무대 망쳤다고 생각해서 아쉬워하더니 나옴 근데 중간에 mr 끊겼는데 팬들이랑 다 같이 무반주로 떼창했어 낭만....
페구 걱정 말아요 그대(이적) 내년엔 걱정하지 말라고 불러준대

처음에 섬머 치다가 실수해서 헣헣헣 웃고 다시 시작했었음 ㅋㅋㅋㅋㅋ

휴 피아노 치는 이상혁을 쌩눈으로 보다니 내가 이제 여한이 없다....
진행 아쉬운 점은 진짜 많았는데...
최선을 다해 참여해준 선수들이랑 감독, 코치님한티 고마웠어 ദ്ദി(⸝⸝ʚ̴̶̷̆ ө ʚ̴̶̷̆⸝⸝)
그리고 혹시라도 갔다가 내가 기대하는 것보다 별로일까봐? 약간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5시간 동안 그냥 너무 잘 보고 왔음!!
내년에는 고척돔에서 하겠다고 농담하던데 나는 진짜로 기다린다... ( ◕ ө ◕ )

마지막은 선물 대본 읽는 민형이 옆에 빼꼼히 다 같이 서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