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후기 (스포)
2024 0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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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재밌긴 했고 배우들 연기도 다 좋았음
염혜란배우는 조선족 연기도 저렇게 잘하냐 생각하면서 봄
경찰이 실화에선 진짜 숟가락만 얹었다는데 여기선 그래도 하는 일은 있다 싶었음
근데 폭력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총책이 공항 화장실에서 라미란 폭행하는 장면은 어떤 조폭이 공안 쫙 깔려있는 공항 화장실같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저런...?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적으로 넘어가기로 함
어린 남자애들이 고액알바에 유인됐다가 감금되고 폭행당하는 장면은 약간 파타야에서 프로그래머 죽었던 그 사건 생각나기도 했음
공명이 감금된 사람치고 옷도 너무 깨끗하고 얼굴도 깨끗하단 느낌은 들긴 했는데 (이주승 역할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음) 조직원이 실제로 나 좀 살려달라고 실화 주인공분한테 요청했다는 얘기 들으니 맘이 아팠다...
공명 말고 마약에 중독됐던 애는 나중에 어떻게 된걸까 한국엔 돌아간걸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음 다들 도망가면서 다리 부러지고 마약에 쩔어버려서 사용가치 없어진 걔는 버리고 도망가버린 거라서
재미는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약간 용두사미같은 느낌이 든건 사실이었음
그래도 명절영화로 딱 맞았던거같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