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진이 얘기에 공항을 오백바퀴 서성이며 쓰는 멜버른 직관 후기 2탄
(-----모바일이라 사진올리기 불편해서 아마 나중에 사진 좀 더 올릴수도있는데.......아닐수도....?-----)
나는 멜버른 중심에있는 플린더스 역에서 레버턴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함
(소요시간은 40~50분정도)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라는 플린더스 기차역
빅토리아 시대양식으로 지어져서 옛향기 물씬 풍김

가는길에 도심을 벗어나서 점점 높은건물이 사라지고 들판만나옴ㅁ
그리고 마주한 뜬금없이 밭에 있는 멜번볼파크



네..?여기서 갑자기 야구장이요...?란 느낌으로 야구장이 있음
경기내용이야 뭐 뚜리들도 어차피 중계봐서 나보다 잘 알거라 생각하고 길게쓰진앉겠음
토요일 경기는 바로옆자리에 한국에서 멜번여행겸 경기보러온 한화팬걸들이랑 친해져서 바로옆자리 앉아서 같이 응원가 부르고 응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아웃 바로 위쪽이어서 선수들도 아마 다 들었을듯...ㅋㅋㅋ
근데 생중계 힐끔힐끔 보는데 자꾸 응원소리 시끄럽다는 댓글 많이 보여서 좀 슬펏응..ㅋㅋㅋㅋㅋㅋ
지들이 직관 분위기를 알아..?안그래보이지만 사방이 호주팀응원했다구 한화팬 한줌단이었는데 걍 아조까쇼하고 아묻따 응원박음
시끄럽든말든ㅗㅗㅗ 억울하면 직관하시던가욪ㅗㅗ
토요일에는 그라운드? 석을 예매해서 걍 들어가서 reserved 붙은 좌석 아무곳에나 앉으면 됐음
그 reserved좌석도 정해진건 아니고 걍 예매한 한화팬들 못 앉을까봐 임의로 예약석으로 만들어놓고 예매한 한화팬(혹은 크보팬)들 앉게 한듯
나중되면 걍 호주사람들도 빈자리에 다 앉았음
야구팬이란....뭘까..........
비시즌되면 야구 보고싶다고 1년내내 야구해달라고 싹싹빌고
비행기몇시간 타가면서까지 야구보러 오는데
야구시작하니까
이놈의 야구.......
연습경기~??!?? 필요없어!!!무조건 이겨!!내 비행기표 1000불을 우습게보지마!!!! 컨디션점검? 연습? 그딴건 필요없다 무조건 이겨!!!!! 모드로
뒷목잡으면서 열받고 있는 날 발견하게됨...
야빠란....뭘까 진짜...
야구해달라고 싹싹빌면서 막상 야구하면 누구보다 빡쳐하는 야빠란...
암튼 이겨서 다행~ 해피엔딩~~
그리고 일요일은 한낮경기라서 중간에 지붕있는 좌석으로 예매함
호주 햇빛진짜 너무 세서 바로 위에서 내려쬐면 걍 눈이 머는듯한 기분이 들음
선글라스 절대필수!!
혹시 나중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자외선차단되는 선글라스 절대필수랑 호주에서 선크림 사라....우리나라에서 산 선크림 무용지물이야....화상입으니까 호주에서 존나 강한 선크림 사서 써....
일요일엔 다음날이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관객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좀 어수선한 분위기가 많았음
한 4회쯤되서야 관객들 다 오고 좀 집중한듯
마지막 9회때 진짜...주변에 호주인들 막 응원하고 분위기 달아오르는데 나 혼자 호주인들 사이에서 손 싹싹빌면서
제발 야구 끝내달라고 빌음
다행이 일요일도 햎삐엔딩~~~
그리고
야구장에서 햄버거 조짐

음 역시 소의 나라라서 그런가 야구장에서 파는 햄버거인데도 감자질이 우리나라랑다르고 패티가 좀 다름 야미야미

멜번볼파크에 전시되있던건데 곰돌이가 마스코트인가? 귀여움
그리고 느낀점은 야구장이 무척 매우매우매우매우 작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아웃이랑 그물망같은 시설없었으면 그냥 어디 중고등학교 야구장이라고해도 믿을만한......
근데 왜 홈런이 하나밖에..?( •̅ ө •̅ )
암튼 이렇게 토일 직관 잘 끝내구~
공항왔더니
비행기 캔슬되고 낼 아침에 다른 항공사로 떠날수있게되서
공항에 8시간 체류중~~~
이 후기는 멜버른 공항에서 노숙해본 후기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