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 더 매기의 파묘 후기(스포 매우 있음)
2024 02-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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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묘 보러가기전에 쫄보들은 무서울수도 있다는 말에 매기는 벌써부터 들어가면서 쫄보상태로 들어갔어
상영관에 3명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더 와서 한 20명 정도 본것 같아
처음에 조상신 부분은 너무 무서워서 쎄하면 귀막고 봤음. 그래도 김고은의 굿연기라던가 (더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한국의 풍수지리와 무속 부분을 너무 잘 풀어내서 좋았음.
이렇게 힙한 무속 소재 오컬트 판타지 영화는 처음이었어 ദ്ദി(⸝⸝ʚ̴̶̷̆ Θ ʚ̴̶̷̆⸝⸝)∧
처음에는 김고은의 연기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극의 후반에는 최민식의 뒷심이 영화를 받쳐준다고 생각되더라고.
그리고 내가 좀 최민식이 말아주는 50년전통 술톤 꼰대 아재 그러나 자신의 분야에서는 책임감 있게 마무리 짓는 그런 연기를 너무 좋아해서
연기로 만족스러웠어.
사실 그렇게 어려운 영화는 아니었음. 진짜 한국의 무속, 묏자리와 장례풍습같은걸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왜 외국영화제에 출품했는지 알겠더라.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파묘한 구덩이에 던진 백원짜리 뒷면의 이순신장면이었고
개인적으로 오딱꾸 짬밥이 있어서 에미야 키리츠쿠 목소리 듣고 엥? 님이 왜 거기서 나와 ㄴㅇㄱ 상태가 됐다.
결론
배우들의 연기가 비지 않는 영화
기승전결 친절한 영화 초반부 부터일본 서브컬쳐 조금 본 사람이라면 어떤식으로 흐를지 유추 쉽게 가능했음.
아쉬운점
끝에 오컬트가 아니라 크리처물 되는 느낌이서 다소 아쉬웠음!
쫄보들에게 한마디
너무 안 쫄아도 된다.. 매기 한번 더 보러 갈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