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본 후기 (스포) (약간의 불호와 흥미가 존재함)
2024 03-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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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장면 너무 흥미로웠음 Σ( ºᗝ º ;)🪄
교회다니면서 무당 풍수사랑 같이 다니는 장의사라니 ㅈㄴ 한국적인 설정
봉길이 야구할때 포지션 뭐였을까 약간 궁금(ㅋㅋㅋㅋㅋㅋ)
전반부에 박씨집안 친일파인거 밝혀지는 부분까진 ㅈㄴ 흥미로웠음
특히 손주가 친일파할아버지 빙의하는 부분은 숨도 못쉬고 봄
난 일본 음양사가 범의 허리에 해당되는 조선땅에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참수되어 패배한(? 내가 이해한게 맞나) 장수의 묘를 세로로 묻고 그걸 자결단이 찾아내지 못하게 하려고 매국노 고관대작을 안장해서 땅에 살을 날린 거라고 해석했는데 후반 갈수록 일본귀신 나오는 씬들이 약간 웃겨서 이게 뭔가 생각하면서 봄
내가 생각한 스토리보단 훨씬 오컬트에 가까운 느낌의 작품이었던거 같음
난 화림이의 할머니가 과거에 친일파의 묘자리를 안좋게 봐주거나 친일파에게 살을 날린 무당이라거나 그런 과거와의 연결이 있는줄 알았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거같음 좀더 실제적인 사건처럼 느껴지는 역사적 연결이 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약간 들었는데 제작자 의도는 오컬트에 더 가까웠던거 같아서 그렇게 이해하기로함...(〃⌒▾⌒〃)ゝ
여튼 내 관점에선 후반부가 조금 불호였는데 흥미로운 연출이 많았고 한국인만 이해 가능한 정서들이 여기저기 있는게 재밌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