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프로배구 마지막 직관 후기 (💙=^ ू˃Ⱉ˂ू ^=🏐)
미우나고우나내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 직관하고 왔어!
열시쯤 대전에 도착해서 아점으로 김화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엄청난 맛까진 아니지만 가성비로굿굿)

잠깐 쉬다가 근처에 있는 정동문화사에서 맛있는 디저트류를 샀어 여긴 강추야 내가 먹어본 휘낭시에 중 가장 맛있었어! 작년 말에 처음 가고 오늘 두번째로 간건데 오픈런 웨이팅이 한 세배정도 늘었더라 (사진은 오늘 아니고 전에 찍은거)

경기장까지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고등학생때까지 야구를 하셨고(!) 한화 원년팬이셔서 십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야구 얘기 재밌게 했어 ㅋㅋㅋ

나는 챔피언석(여배에선 정관장석)을 앉았고 시야는 이정도! 사진처럼 코치들 등짝이 잘 보이는 자리야 물론 경기도 잘 보임 난 이번 시즌 내내 여기 앉았어
참고로 저 삼성화재 블루팡스 띠전광판 양 끝에 꽃이 피어있어서 조금 울컥했던건 비밀🥲 담시즌엔 봄배구하거라
오늘 경기 찾아보면 알겠지만 개또라이 경기를 했고…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 후반기에 1세트 잘해놓고 와르르 무너져서 승점도 못따고 진 경기가 너무 많았거든 오늘도 1세트 따놓고 23세트 내리 지길래 약간 해탈하면서 봤는데 4세트 땄을때 진심 울컥했고 경기 이겼을땐 실제로 울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단체인사할때 주장 멘트도 감동이었고 (제발담시즌에도함께해) 요스바니 방송사 인터뷰할때 얼라들 물 들고 기다리다가 끝나자마자 뿌리는거 보는것도 행복했어 (제발담시즌에도함께해22)
나는 퇴근길은 안봤고 성심당 케익부띠끄 가서 몇개 사고 성심당 문화원에서 커피랑 먹다가 다시 터미널 가서 버스 타고 집 옴! 진짜 개피곤한데 그래도 가길 잘했다고 생각해
스포츠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울고웃게하는걸까 내 자신이 웃기기도 한데 그럼에도 공 하나에 모든걸 내던지는 저 사람들을 응원할수밖에 없더라고 이번 시즌 정말 삼성화재 블루팡스라는 팀을 응원하는 동안 밉기도 많이 미웠지만 그것보다 더 행복했고 동닷에서 팡랑단들과 함께 응원해서 더더 행복했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음… 마무리는 정수리샷으로 (씨큐 뒤통수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