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무월경이었던 중기
스트레스 받으면 생리 한달씩 건너뛸때 있어서 그러려니 하다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병원 다녀왔오
첫달엔 안해도 그려려니.. 2개월차에 정신 못차리고ㅋㅋㅋ 안하니까 편하네? 개이득 ㅇㅈㄹ함
3개월쯤 됐을때 슬슬 걱정됐는데 이 시기에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사실 건너뛴것도 까먹고있었어
4개월차엔 찐심각해져서 병원 가려던 찰나, 월경 시작해서 안심했는데 양이 너무 적고 거의 10일 넘게 지속되니까 생리가 아니구나.. 늦게 깨달았어
그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가다 ㄷㄷㄷ
역시 오랫동안 생리를 안해서 초음파상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있었고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한다... 조직검사 해봐야하지만 일단 생리유도 해보고 내막이 얼마나 정상치로 회복되었는지 먼저 지켜보자며 프로게스테론 주사 처방 주셨어
주사 맞고 6일쯤 됐을때 드디어 생리가 터졌고 미친듯이 쏟아졌어... 입는 생리대가 두세시간만에 푹 젖을 정도로 시도때도없이 나왔다
알고보니 그렇게 시원하게 나왔으면 조직검사 해도 정상조직일 확률이 높다고 검사는 따로 안했어
초음파 결과 많이 얇아지긴 했지만 쌓인 내막이 완전히 탈락되지 않았고 난포 크기로 봐선 다음달에도 자연적으로 생리 못할 확률이 크다고 하심...
프로게스테론 먹는약으로 세달치 지어주셨고 3개월후에 보자고 함
일단 큰 병은 아닐수있다니 안심이긴한데 혐리 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사람속을 벅벅 긁어ㅠㅠㅠㅠㅠㅠ
심란하니까 굴욕 의자고뭐고 누워서 질문 엄청했음 그래도 너무 친절하셨다ㅠㅠ
의사선생님이 운동 많이하래... 운동부족인게 이렇게 티나쥬ㅋㅋㅋㅋ 내일부터 스텝퍼 조진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