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머리 위에 돈벌레가 떨어진 후기
그냥 퇴근하고 갑자기 풀고 싶어서 푸는 썰
이게 일어난지 한 반 년에서 일 년은 된 것 같음ㅇㅇ
별거없음 주의 제목은 어그로지 뭐૮₍ ܸ𐐃ᴥ𐐃 ܸܸ₎ა
나는 실험실에서 일하는 실험개야
우리 실험실은 큰 메인 실험실 안 쪽에 작은 실험실이 있는데
거기는 나만 사용하는 실험실임ㅇㅇ
회사에서 내 방이 있는 기분... 꽤 좋습니다 하지만 그리 크게 나 혼자만의 방 같진 않은
(당연함 일하는 곳임)
어느 날 오후 실험실에 앉아 나는 실험을 하고 있었음
그 실험을 하면 으레 떠오르는 기계 중 하나는 클린벤치 일텐데
(가끔 티비에 실험 어쩌고 하면 나오는 유리창 안에 팔만 넣고 실험하는 그 큰 기계 맞워요)
클린벤치는 내가 일어선 것보다 더 큰 높이를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 올라가기 힘듬
그리고 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환풍구 뿐
보통 실험할 때 머리망을 하는 곳도 있지만 난 그냥 장갑이랑 마스크만 끼고 해
머리에 아무것도 얹지 않은 채로 실험을 하고 있는 와중
머리 위에 툭.
뭔가 떨어진 감촉이 났음
ㄹㅇ 툭.
૮₍๑꒪ ﻌ꒪₎ა?ˀ?ˀ?ˀ ㅅㅂ 뭐지 하고 머리를 흔든 순간
바닥에 툭 떨어지는 돈벌레 ૮₍◕ᴥ◔₎ა
진짜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하필 방음이 잘 되어서 메인 실험실에 있던 사람 하나만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돈벌레는 잡지 못하고 사라졌어૮₍◕ᴥ◔₎ა
아마 천장의 환풍구에서...떨어진 것 같았다...
그 이후 실험개는 돈벌레가 나오면 잡기 위해 발샴푸를 사비로 실험실까지 비치하는 개가 되었다는 후기.
진짜 별거없긴 해૮₍〃⌒▽⌒〃₎აゝ
실험하다보면 으레 나오는 해프닝 중 하나였는데 강렬해서 말해봤어
(다른 해프닝 : 장갑에 불붙어서 세미 불쇼한 경험 보유, 화상 하나도 안 입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