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감기? 에 걸린 후기 ^ᶘ=っ °、。=ᶅ^っ
후기를 남기는 목적: 내가 아는 감기 증상과 전혀 다른 패턴이어서 혹시나 다른 호흡기질환일 수 있으니 닮들 조심하고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쓰라고...
지역은 경기도 파주지만 서울을 자주 왔다갔다했기 때문에 (특히 동대문시장 인근) 서울에서도 돌고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줘
[1~2일째]
보통 감기기운인가 싶을 때 초장에 종합감기약을 먹으면 그 이후 멀쩡했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그때뿐인 상황에서 뭔가 제대로 걸렸음을 직감함.
평소에 감기에 걸리면 목아픔과 기침 증상에서 서서히 증상이 코로 넘어가면서 낫는데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2일째에도 패턴이 전혀 달라서 (목아픔 전혀 없이 가슴에서부터 올라오는 심한 기침) 병원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함. 목이 아픈 게 아니라 더 깊은 곳(기관지나 폐)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의심함.
[3~4일째]
3일째에 병원 방문 후 처방약을 타옴. 병원에서는 청진할 때 폐 소리가 깨끗한 걸로 봐서 기관지염을 의심함.
약은 대충 항생제(감기가 아닌 다른 호흡기질환을 염려해서 주신 듯?) + 점액 녹이는 약 + 전문의약품 기침약(마약성분 함유) + 위장보호제(나머지 약의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약). 이때 발작적으로 올라오는 기침이 너무 심해서 새벽부터 깨서 약타임을 기다리고 저녁약을 먹어도 자기 전에 약빨이 떨어져서 임의로 밤에 약국 종합감기약을 한 번 더 추가해서 먹어야 잘 수 있었음. 끊임없이 졸렸고 죽 외의 다른 음식을 먹는 게 부담스러웠음.
[5일째]
증상이 가장 심했던 날. 발열 증상이 나타남. (최고 37.8°C) 타이레놀로 열은 잡을 수 있었음. 계속 졸리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었음. 좋아하는 죽(잣죽, 흑임자죽) 시켜서 먹어가며 버팀. 계속 졸렸음.
[6~7일째(오늘)]
6일째에 기침 증상이 많이 가벼워진 걸 느끼고 일어났지만 예정대로 병원에 가서 추가로 약을 처방받음(해열진통제가 추가됨). 죽 말고 일반식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식욕이 많이 돌진 않음. 열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계속 졸림. 여전히 기침 외에 다른 증상이 없어서 일반적인 감기가 나아가는 패턴하곤 다르다는 느낌.
다행히 내 경우엔 폐까지 증상이 번지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증상이 목~코(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이 나오는 부위)가 아니라 기관지에서 나오는 증상 같아서 면역력이나 호흡기 약한 닮들은 많이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어 ^ᶘ=-̥̥᷄ _ -̥̥᷅ =ᶅ^
뭔가 단순 감기가 아닌 것 같다 싶으면 꼭 병원 가보구! 다른 유행성 호흡기질환일 수도 있으니까 늘 건강에 유의해야 해 ^ᶘ=•̀ᗝ•́=ᶅ^و ̑̑˂ᵒ͜͡ᵏ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