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수술한 후기 풀어봄 이유는 그냥 갑자기 쓰고싶어서
2022년에 수술했는데 코시국이라 너무 힘들었다
나 키티 6년동안 산부인과 다니면서 낭종 크기 재고 있었는데 처음에 4cm였다가 6년만에 0.5cm쯤 자랐다고 했다
보통 5cm 이상이면 종양 위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고 심한 분들은 8~15cm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4.8cm가 됐을 즈음에 의사샘이 수술을 하자고 하셨다
코시국이라 회사에 병가내고 코로나검사 받고 뭐 그런 절차들이 엄청 힘들었다...
병원에 보호자도 상주 못하게 했었고 입원은 3일쯤 했음
세상에 그렇게 많은 여자들이 낭종수술을 하고 있다는 걸 그때 알게되었다...
수술 전날 간호사선생님이 원활한 수술을 위해 자궁경부를 열어주는 무슨 약을 먹으래서 먹었는데 너무 아팠다
생리통 10배쯤되게 아팠음..새벽 나이트근무하는 간호사샘이 계속 오셔서 진통제 놔주셔야 잘수 있을정도..
수술시간 계속 밀려서 원래 아침 10시에 수술하기로 했는데 오후 2시에 수술실 들어감
마취한 이후는 전혀 기억 안나고 마취 풀리고 나서 너무 아팠음...
수술 끝나고 너무 졸린데 3시간동안은 잠자면 마취가스가 폐렴을 일으킨대서 잠을 못잤다
의사샘이 내 난소에서 나온 낭종을 사진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주셨다고한다 머리카락이 낭종안에 가득 자라있었다..ㅠㅠ
심한 사람들은 안에서 이빨도 자란다고함 인체의신비
그리고 낭종수술하면서 복부를 절개하니까 다른 이상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른 이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입원기간동안 수술부위가 너무 후벼파는거같이 아파서 힘들던 와중에열이 너무 올랐는데
근데 코시국이라 바로 격리병동 보내버리고 코로나검사했음..ㅠㅠ
격리병동 환기 하나도 안되고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락스냄새만 나서 힘들어뒤지는줄 알았음...
3일 지나니까 일반식 먹고 코로나 음성이니까 카페도 가도 된다고해서 룰루랄라 카페인이랑 블루베리스무디 섭취하고 퇴원했음
실비보험 가입해놔서 수술비의 많은 부분에 도움을 받았다
퇴원 일주일 뒤에 병원 가서 실밥 풀고 모든 걸 끝냈다
그럼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