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끼 연속으로 맛난 클린식 먹기 ^ᶘ=∗•ڡ•∗=ᶅ^ feat. 소고기배추찜
본 랑이의 끼니 로테이션은 점심-저녁-다음날 아침으로 돌아간다는 걸 알고 보면 좋습니다 ^ᶘ=〃⌒▽⌒〃=ᶅ^ゝ
국물을 엄청 많이 재활용하기 때문에 위생에 반드시 신경쓰기! 먹을 때 냄비에서 바로 먹지 말고 꼭 덜어먹고 다 먹으면 다시 한 번 팔팔팔 끓여주세요
점심: 소고기배추찜 본편
알배추 챱챱 썰어서 연두랑 혼쯔유로 적당히 밑국물 만들고! 물은 한컵정도만 붓고(이렇게 해도 배추에서 수분이 나와서 나중에 볶음밥 만들기는 충분해) 약불에서 푹 익히다가 물이 끓으면 샤브샤브용 냉동 소고기를 넣고 계속 약불로 쪄줍니다
난 기름기 적은 우둔살로 했는데 저탄고지 실천중이다 or 어느 정도 기름기가 있는 고기여야 들어간다 하는 닮은 좀 더 기름진 부위로 해도 좋아 ^ᶘ=•̀ᗝ•́=ᶅ^و ̑̑˂ᵒ͜͡ᵏᵎ
저녁: 위의 국물+좀 남겨둔 배추에 실곤약 넣어서 끓여먹기
곤약만 먹으면 속이 너무 헛헛하고 불쾌한 팽만감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점심 때 눈치껏 배추를 적당히 남겨둡시다(?) 난 위쪽 이파리 부분이 바로 푹 쪄지지가 않아서 결구된 상태로 조금만 까먹다가 저녁 먹을 때 해체해서 푹 끓였어
실곤약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안 좋아할 수도 있는데 난 빡빡 씻고 - 소금으로 버무려서 좀 방치해서 냄새나는 물 좀 뺀 다음 - 다시 빡빡 씻어서 마른 팬에 볶아서 실곤약이 어느 정도 국물을 머금을 수 있게 미리 물기를 좀 날리는 과정으로 전처리를 했어! 많이 볶아도 실곤약은 잘 안 타니까 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볶아서 물기를 날렸어
남은 국물에 전처리해둔 실곤약을 넣어 끓이면 실곤약에 어느 정도 간이 배어들어서 따로 노는 느낌이 덜하다! 전처리를 잘 해줬다면 곤약냄새는 거의 안 나
다음날 아침: 또 남겨둔 국물에 곤약밥 넣어서 볶음밥 or 죽
국물을 얼마나 잡았느냐에 따라 뭘 해먹을지 취향껏 결정이 될 것 같은데 난 일단 곤약밥이기도 해서 볶음밥으로 결정!
곤약밥과 계란 비율은 곤약밥 1공기에 계란 1.5~2개 정도로 준비해두고 팬에 곤약밥과 국물 넣고 좀 졸아들게 한 다음에 계란을 넣어 볶았어 (기름 추가로 안 써서 좀 달라붙긴 하는데 코팅팬이면 아주 눌어붙진 않을 거야)
저탄고지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곤약밥이래도 밥이니까 이 단계는 스킵하거나 콜리플라워 라이스 같은 걸로 대체하거나 재량껏!
아무래도 국물이 들어가는 볶음밥이다 보니 계란 모양이 아주 이쁘게 나오진 않는데 그래도 맛있게 단백질을 추가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사실 난 볶음밥을 2그릇 분량으로 했기 때문에 남은 한 그릇 분량은 냉장고 넣어두고 간편하게 데워먹을 예정이야
재료비 총합 2만원선에서 해결 가능했던 만큼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 특식인데 이제 좀 클린하게 먹는 느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