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랜더스필드 문학경기장 직관후기_몰리스 그린존 좌석 추천
오늘부터 직관후기 겸 좌석 별 장/단점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오늘은 제 1탄! 랜더스필드 잔디석으로 유명한 "몰리스 그린존"

몰리스 그린존은 문학경기장 외야 중에서도 3루 뒤쪽에 위치해있는 잔디석이에요.
제가 친구따라 2022 시즌 처음으로 직관 갔던 날, 일행 중에 쓱린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몰리스 그린존으로 선택했답니다.

몰리스 그린존도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 사진 상에 돌로 된 통로 앞쪽으로는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돗자리+높이가 낮은(?) 의자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통로 뒷쪽으로는 이렇게 모래놀이 공간이랑 중계에서도 종종 봤겠지만 텐트나 파라솔을 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에 친구가 그린존 가자길래, 가기 전에는 야구장에 무슨 텐트까지 들고 가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 보니까
남녀노소 막론하고 텐트 치고 편하게 누워서 볼 수도 있고,
모래 놀이로 옷이 더러워지면 텐트 안에서 옷을 편히 갈아입히기도 하고,
특히나 신생아 키우는 부부들은 안에 이불 잔뜩 깔고 눕히기도 하고 기저귀도 눈치 안 보고 편히 갈 수 있어서
야구 직관의 열기를 느끼면서도 피크닉을 겸하고 싶은 직관러들에게 최적화 된 공간이더라구요?
다음으로 몰리스 그린존을 이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이용 규칙들이 있어요!
첫 번째는 선착순 자리맡기라는 점인데
먼저 와서 원하는 자리를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가장 좋은 자리를 획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매진이 되거나 하는 경기에는 경기 시간에 임박해서 가면 텐트를 가져 왔지만 텐트를 필 공간이 없다거나..... 돗자리를 가져 왔지만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그런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ㅠㅠ
안전요원분에게 요청하면 틈새 자리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먼저 오신 분들께 양해를 구해서 확보해주시기도 하지만,,
수고스럽게 먼저 와서 자리를 맡은 직관러분들이 난색을 표하거나 하면 궁둥이만 붙이고 관람을 하게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답니다ㅠㅠ
그린존을 예매했다면 무조건 일찍 가서 자리를 먼저 맡는 걸 추천 추천!!
두 번째는 이용 면적의 제한이 없다는 점인데, 돗자리 크기가 곧 내 자리이기 때문에 넓게넓게 이용하고 싶은 닮들은 커다란 돗자리를 가지고 오면 그만큼 내자리가 되는 이점이 있어요.
인원이 많거나 혹은 오늘은 나는 누워서 넓게 보고 싶은 닮들은 큰 돗자리 가져오는 걸 추천합니당!
세 번째는 3루쪽보다 중앙쪽(노랑통닭)에 가까울수록 (그나마) 경기가 더 잘 보이고 좋은 자리라는 점인데요,
3루쪽은 홈런/파울을 가르는 노랗고 커다란 봉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사각지대가 생겨서 경기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ㅠㅠ
내가 SSG랜더스 홈팀 팬이다 싶으면
화장실도 가깝고 경기도 그나마 쪼오오오오금 더 잘 보이는 중앙에 가까운 자리를 추천드려용!
물론 내가 원정팀 팬이다 싶으면 3루 응원 열기가 외야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원정팀 팬은 시야가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3루쪽을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몰리스 그린존의 최대 매력 두둥!
제가 시즌마다 봄/가을에 몰리스 그린존을 꼭 가는 이유중에 하나는
비록 야구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문학경기장의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맑은 날에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문학의 노을과 예쁜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서
가끔 야구가 잘 안 풀리는.......
그럴 때에 종종 가곤 해요💦
우리 무낙이 너므 예쁘죠? ㅎㅎㅎㅎ


(생애 첫 직관 날 미친 스코어를 보고도 팬이 된 본인....)
마지막으로 몰리스 그린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전광판이 잘 안 보인다는 점이에요 ㅠㅠ
고개를 힘껏 돌려야지만 보이기 때문에 스코어나 현재 상황같은 걸 빨리 알기가 힘들다는 아주 큰 단점이 있어요 ..........
랜더스필드에서는 이닝 중간중간 퀴즈 맞춘 후 추첨으로 경품을 주는 이벤트 같은 것도 많이 진행하는 데 이런 것도 참여하기 힘들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이벤트 이런거는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스코어나 경기진행 상황 같은 건 저는 그냥 그린존 갈 때는 아예 테블릿을 지참해서 중계를 틀어놓고 보는 게 편하더라구요?
어차피 외야라 경기가 잘 안 보이기도 하고..
야구는 태블릿으로 보고 힘들면 눕방도 하고 응원가 부르러 간다고 해야되나?
그치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몰리스 그린존이 갖는 매력들이 있어서 매년 꼭 가게되는 것 같아요!
다음 번에는 다른 좌석 후기 들고 올게요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