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읍해서 써보는 살면서 열등감 피해의식 심한 사람 겪은 후기
(긴 글이 동닷에 좋다는거 같아서 쓸데없는 글 써봄◔ᴗ◔ )
내 인생에서 와 진짜 레전드다 싶었던 사람 만났던 썰임
때는 내가 대학생이던 시절 학교 근처 카페에서 알바를 할때였음
사장님도 진짜 호인이시고 주택간데 적당히 사람 많고 일도 별로 안 힘들고
개인카페지만 카페 규모도 커서 일에 체계가 잘 잡혀있었음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알바를 하던 중 문제의 인물이 들어오게 됨
어떤 분이 수제사탕 맛있는 집이 있다고 사와서 알바생들한테 쭉 돌렸거든
그 사람(앞으로 A라 칭하겠음) 표정이 싹 굳더니
"저한텐 왜 젤 작은거 주세요?" 하는거임
그때만 해도 농담인줄 알고 사탕 주신 분이 "어머 그래요? 그럼 나랑 바꿔요!" 하고
자기 사탕이랑 A사탕을 바꾸려고 했거든 그러니까 싹 손을 빼면서 "됐어요"함
아니 수제 사탕이라 크기 약간씩 다르긴 한데 진심 티도 안났음
좀 싸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시작이었고 그 뒤에도 그런 류의 일이 계속 반복됨
누가 "A씨 이거 좀 도와줘요"하면 "왜 저한테만 부탁하세요?"함
아니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한테 부탁하지 그럼 멀리 있는 사람 부르냐고 ㅠ
근데 더 웃긴건 A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일 부탁하잖아?
그럼 "왜 저한테 안시키세요? 저는 그거 할 줄 모를거 같으세요?"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답답한게 말을 필요할때 안해놓고 뒤늦게 자기가 섭섭해했음
"이거 먹을 사람~" 하고 물어봤는데 안 먹는대서 먹는 사람들끼리 먹잖아?
나중에 골이 나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저 그거 먹고 싶었는데 왜 한 번 더 안 물어보세요?"함 ㅋㅋㅋㅋ
심지어 우리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손님들하고도 마찰이 몇번 있었는데
손님이 부르는데 한숨 쉬면서 가서 컴플 들어온적도 있고
메뉴 주문하면서 손님이 웃잖아? "근데 왜 웃으세요?"함 끼발
나중에 왜 그랬냐 물어보니까 자기 무시하는거 같았대
슬슬 이상하다 느낀 다른 사람들은 A랑 말 섞고 일하는거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함
안되겠다 싶어서 왕언니(매니저 같은 역할 하는 분이었음) 알바생이 사장님에게 건의를 했음
원래도 사장님은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진짜 법없이도 살 ㅈㄴㅈㄴ 호인이셨고
A한테 좋게 좋게 타이르고 다른 알바생들한테도 그래도 다 같이 잘 지내보자고 얘기를 함
근데
다음날 카페로 A가 엄마를 데리고 나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유는 카페 사람들이 자기를 왕따시킨다고 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학생때의 일임 A는 성인임..
엄마를 모셔온 A는 울며불며 카페에서 깽판을 치기 시작했음
저 사람들이 나 뚱뚱하다고 먹을것도 잘 안준다
내가 전문대 다니니까 일도 힘 쓰는거만 시키고 어려운 일은 무시하고 안 시킨다
사장은 매니저가 예뻐서 매니저 편만 들고 자기한테 뭐라 한다 등등
진짜 각종 열등감을 뭉쳐서 사람으로 빚은거만 같았음 외모 학벌 등등
콩콩 팥팥이라고 A엄마는 우리 애 누가 왕따시켰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ㅋㅋㅋ
사장님이 진짜 좋게 타이르고 진정시키고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아무래도 A씨는 우리랑 같이 일 못할거 같다고 하니까
또 이거 부당해고라고 노동청에 신고한다고 소리지르고 아오 ㅋㅋㅋ
월급날 아직도 멀었는데 걍 잔여월급까지 다 주고 진짜 겨우겨우 자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