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핸드 수지살몬 후기
원래도 유명한 향수지만!
그랑핸드 자체가 향의 느낌을 문장으로 표현을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라서 향수 기웃해볼까.....하던 시절에 위시로 잡아뒀던 템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되어서 시향을 하게 되었어!
우선 나는 생각보다 남성향수를 여성이 써도 괜찮겠다 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지만, 파펨이라는 향수 브랜드 후기 쓸 때 나는 이거 여성향수구나 싶었던 애들이 다른 분들 후기로는 남성향수 같아요 같은게 많았어서...)
달달하지만 꽃 향이 너무 세지 않은 향을 좋아해
(너무 단 것 싫음)
은은하고 포근한 느낌의 향을 선호하는 느낌?
(나는 내가 그린 노트랑 시트러스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머스크 좋아했나바...)
은은하게 느껴지는 머스크 극호!
참고로 커피나 바닐라 같은 음식 향들이 들어간 것은 싫어함
(꽤 사용했던 향수 : 르라보 어나더 13, 줄리엣 헤즈 어 건 낫어퍼퓸)
뿌리자마자는 알콜향이 강한데, 좀 날아가면 은은한 머스크와 달달한 향이 남아
내가 낫어퍼퓸 보다는 확실히 달달한 느낌
잔향은 정말 우아한 비누 느낌도 들어!
약간 20대 여성들이 많이 쓸 것 같은 이미지!
나같은 추레한 회사노예보다는....... 봄에 스커트 잘 어울리는 청순한 사람이 뿌리면 좋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저는 얼굴이 만만하게 생겼으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청순하다와 만만하다는 동의어가 아니지만 뭐 어때요?)
여튼 n년만의 위시도 청산하고 연말에 기분도 따스하고 너무 좋았당
이거 쓸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계속 들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