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망해버린 대구맛집투어(?)
나뚜리 4월 초에 직관 겸 맛집투어를 위해 대구를 다녀왔어.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지만 그 때 먹은 음식 소개하려고! 미루다가 2주만에 글 씀ㅋㅋㅋ

유창반점
금요일에 대구 도착해서 야구장 가기 전 밥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곳! 내가 알아본 중화비빔밥하는 곳 중에서 가장 숙소랑 가까운 것 같아서 여기를 갔어.
평일 5시 전에 갔더니 손님 1명도 없었음. 근데 내가 기대를 많이 했던건지 진짜 너무 짰어ㅠ 홀에 밥을 리필로 마음대로 가져다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그걸 더 넣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긴 한데 다 못 먹을 것 같아가지고... 그냥 짠채로 먹다가 반정도 먹고 일어남ㅠㅠ

머꼬삼겹살
중화비빔밥 먹고 야구장에서 아무것도 안 먹어가지고 조금 배고파서 막창을 먹을까 삼겹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 곳
여기는 두번째 방문이었어. 첫방문 때 너무 맛있게 먹어가지고 막창을 포기하고 방문을 했는데 첫방문 때가 진짜 너무 배고픈 상태로 갔었어서 그런지 이번엔 그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음...ㅋㅋㅋㅋ 맛없었던건 아닌데 내가 기억하던 맛보다 덜한?ㅋㅋㅋ 그래도 잘 먹었음ㅎㅎ 대신 고기가 3인분부터 주문이라ㅠ 혼자 갔다보니 고기 3인분 먹고 나니까 배불러서 공기밥은 커녕 볶음밥, 짜계치 이런 후식 하나도 못 먹고 ㄹㅇ 고기만 먹고 일어났어...

스시준
토요일 아점으로 먹은 초밥! 스시준이 두곳이던데 나는 숙소랑 가까운 현백쪽으로 갔어. 사실 홍합밥이라는 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2인분부터 가능이래서 숙소 근처 식당을 급히 알아봄. 11시 30분 오픈이던데 내가 11시 20분쯤 가서ㅎ 입장 바로 된다고 하셔서 입장했고 11시 반 넘어가니까 사람들 많이 오더라.
존맛!까진 아니고 먹을만 했음.
나는 초밥을 원래 좋아해서.. 저걸론 좀 모자랐는데 1피스씩이 없는건지 메뉴판에서 못 봐가지고.. 그냥 저것만 먹고 나옴ㅎㅎ
초밥 먹고 야구장 가는 길에 스시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영생덕에서 군만두 포장함.
야구장에 가지고 갔는데 이 날 비가 와가지고ㅠㅠ 뜨끈한 상태에서는 커녕 적당히 식은 상태에서도 못 먹고... 습기에 완전 찌부된 상황에서 먹어서... 이건 나중에 대구 가면 다시 먹어보려고. 만두 상태가 엉망이라 사진을 안 찍어서 사진 없음


맨션드방콕
숙소 근처 + 야구장에서 못 먹은 크새를 먹기 위해 픽한 곳
비가 와서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었기도, 밥을 먹고 싶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밥을 선택했는데 밥이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라 후회함. 쌀국수 먹을걸ㅠ 아님 밥 중에서도 고민하던 카레를 먹을걸... 반 이상 남겼어...
크새도 야구장 크새와는 다르겠지 생각하긴 했는데 내 입에 너무 달고 해서.. 맛있게 먹진 못 함ㅎㅎ 전체적으로 다 달았어. 디저트는 단걸 좋아하지만 식사가 단 건 싫어하는 사람 ㄴㅇㄴ. 그래도 새우 아까워서 새우는 다 먹음ㅋㅋㅋ

아프레 베이크샵
여기도 예전에 가봤던 곳. 성심당 다니던 뚜리에겐 1조각에 9천원 가량하는 케이크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어. 다시 먹어도 맛있었다.


스구식탁
일요일 아점! 여기는 혼밥 부담없는 샤브샤브집이라 그냥 무난하게? 먹기 좋았어.ㅎㅎ 양이 적을까 싶어서 메뉴 시키면서 칼국수 사리도 추가했는데 다 나오고 보니까 양이 꽤 되더라. 그래도 알차게 3단계 다 먹긴 했어ㅎㅎ 조금 남겼지만...

빵장수꽈배기
맛있다길래 동대구역에서 맛별로 사봤는데 이것 역시 내 타입은 아니었던;;; 일단 설탕이 내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설탕이 아니었음. 슈가파우더인듯...?
페스츄리꽈배기 그거 말곤 다 별로였어...
그동안 다녔던 곳보다 처음 시도해본 곳이 많았는데 만족한 곳보다 불만족이었던 곳이 많아서 슬펐음ㅠ 다음엔 꼭 성공하리................
그리고 직관 전후로 뭘 많이 먹고 야구장에선 아무것도 안 먹어가지고... 나중에 가면 라팍 신메뉴 깨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