ө◢◤) 갑상선암 반절제 로봇수술(편측 겨드랑이) 3개월차 후기
지난번에 쓴거 나중에 이어서 써야지~~ 헸다가 타이밍을 놓쳤다(◥◣ө◢◤)
외래 다녀온김에 쓰는 뒷 이야기(◥◣ө◢◤)
지난번에 쓰려다 만 조직검사 결과를 빠르게 요약하면
왹져는 암 환자가 맞았다
다만 왹져는 애초에 미세세침검사때부터 6등급 말리그난트가 떠서 그 결과 통보날부터 산정특례 등록됐다
여기서 4등급이나 5등급이면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나올때부터 산정특례가 된다
수술비까진 추후 적용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ө◢◤)
안걸리는게 최고지만 걸린 입장에선 미세세침검사에서 바로 암세포를 포착해주신 내과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고싶다(◥◣ө◢◤)
왹져는 수술 전에 한 초음파 네개와 씨티에서 모두 암이 하나만 보였는데 막상 수술에 들어가니 그 바로 위에 그보다 작은 암이 하나로 더 보였다고 하셨다(◥◣ө◢◤)
전이가 나온거지만
수술전에 잡아놓은 절개하는 부위에 해당되기도하고 ct 초음파에 림프절 전이는 보이지 않았던터라 전절제로 전환하지 않고 반절제를 유지했는데
조직검사를 돌려보니 수술실에서 떼어낼때는 몰랐던 전이가 하나 더 있었다
그리고 림프절 다섯가닥 떼어낸것에서도 한 가닥에서 미세전이(0.1mm 이하)가 나왔다
다발성 갑상선암이라고 최종 확정이 내려졌다(◥◣ө◢◤)
몸 안에 남은 반쪽에도 미세전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야기서 외과적인 처치를 더 할 건 아니고 꾸준한 추적관찰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하기로 한게 수술후 다음 외래였다(◥◣ө◢◤)
떼어낸 갑상선에서 암세포 세개
림프절에서 한개 총 네개가 나온건데
저 수술실에서 발견한건 1cm는 돼서 ct로 안 보일 사이즈가 아니었다
1월말에 ct 촬영했을때 없거나 매우 작았던게
2월말 수술까지 단 한달동안 저만큼 큰것이다(◥◣ө◢◤)
건강검진을 그때 안하고 2년뒤로 미뤘거나
조직검사 받아보라는거 무시했으면 정말 큰 일이 날뻔했다(◥◣ө◢◤)
오늘은 지난주에 미리 한 혈액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수치가 굉장히 좋다고 약 용량 유지하자고 하셨다
( ⌯◥◣ө◢◤⌯ )ಣ
수술한지 3개월이 조금 지난 현재
수술 부위에 흉은 있지만 겨드랑이라 보일 일이 없고
통증은 하루에 한두번씩 그쪽 부위 피부가 땡기는게 전부이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살이 찌기 쉽다던데
그건 원래도 많이 먹고 잘 쪄서 잘 모르겠다(◥◣ө◢◤)
남한테 흉 보이기 싫다고 천만원 들여서 괜히 가슴팍위 신경 다 끊어먹는 로봇수술 하는게 맞나? 싶었었는데
여름이 되니 역시 잘 한 선택이었고
서울이나 가족이 근무하는 대병갈걸 괜히 지역 대병 갔나? 했는데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1인당 담당 환자가 서울에비해 적어서 나에게 더 신경 써주셨고 지은지 1년안된 병동에서 거의 특실처럼 썼으니 이것도 잘 한 선택이었다 (왹져가 입원한 병동 , 진료과 기준)
반대의 선택을 했더라도 그땐 그때의 만족감을 느꼈을거다 뭐든 고민하다가 결정을 늦추지 말고 이미 저지른 후에 긍정포인트를 찾는 걸 추천한다(◥◣ө◢◤)
그럼 약 삼개월후 육개월 추적관찰 + 초음파 후기로 찾아오겠다(◥◣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