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beta)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beta)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50801_top250801_top
후기전체|🎸 후기|먹는거|바르는거|재밌는거
글쓰기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후기 (ㅅㅍ 많음)

08-10 22:09
조회 67댓글 1

굉장히 궁금했던 건데 상영 소식을 듣고 오늘 보고 왔음

결론부터 말하면 가슴이 ㅈㄴㅈㄴ답답한데 이 답답함이 출처모를 감정이 아닌 너무 많은 곳에서 기인한... 그런 느낌의 다큐였음






의대를 나온 부모님들(직업은 연구원ㅇㅇ) 그리고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아서 역시나 비슷한 길을 걸으려고 했던 누나 그리고 감독인 남동생 4인 가족의 이야기이고 영화 첫부분에도 나오지만 조현병을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이라든가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내용은 아님 그냥 있는 그대로 봐야함..



누나가 처음 이상 증세를 보이고 구급차를 탔던 시기가 80년대 초반?쯤으로 나오는데 시대상과 당시의 일본 및 아시아 국가들이 정신병에 대해 갖고 있던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보는 걸 추천함 (근데 보다보면 그러기가 쉽지 않음)


지금 같은 2026년엔 조현병이라고 하면 일단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약물이라든가 입원을 통해 호전될 수 있는 병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런 생각으로 보면 너무 답답함 ㅈ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결국 제목처럼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라는 생각만 듦



어쨌든 모든 일엔 원인이 있듯이 누나가 20년 동안 감금되다시피 지내면서 병세가 심각해진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고 보는데 가장 큰 원인은 부모님이 맞지않나 싶었음


중반쯤에 감독이 어머니와 하는 얘기, 마지막에 아버지와 하는 얘기를 보면 말의 뉘앙스 자체는 비슷해 근데 부모들이 은근하게 서로를 탓함 어머니는 그렇게 하면 아빠 죽는다 이러고 아버지는 다 너네 엄마가 그러자고 했다 엄마 고집이 문제다 이러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뒤지게 답답하고 내가 감독이었으면 하.. 이런 생각밖에 안남


그리고 어머니한테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구간부터는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탄식만 나왔음 그러면서 그때 어머니는 누나의 병세를(어쩌면 제일 심각했던 시기) 마약중독으로 여기면서 누나가 누군가와 만난다는 식의 얘기라든가 약빨이 떨어져서 금단 증상이 오는거다, 설탕물 먹이면 된다 하면서 그냥 넘기는 장면이 너무 인상 깊었고 우울하고 답답했음 와중에 그 소란에도 아버지는 방 밖에서 나오지도 않는게 이 집안의 지금 현실이 이렇구나 싶었던....


웃기게도 그로부터 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야 입원 치료를 시작했는데 맞는 약을 찾아서 3개월만에 퇴원하게됨




집안에 갇혀만 있던 누나는 조현병의 증세를 보이면서 누군가 질문을 하면 정말 전혀 어떤 대답도 해주지 않았는데 치료를 받고 집에 돌아온 후부턴 거짓말같이 대답도 잘해주고 사진을 찍을땐 매번 브이를 해주면서 그렇게 지냄(아주 간간히 미미하게 병의 증세는 보였던 것 같음) 이 부분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왜 진작 병원에 안 보냈냐는 말도 쉽게 안 나왔음 제목처럼 그런 느낌ㅇㅇ..





나같경 발달장애라든가 심리치료 계열을 공부 중이라 궁금한 김에 보고 왔는데 혹시 보러갈 닮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론 가지 않았으면 함 그러다가 영상 첫 부분부터 놀랄 가능성이 있음


쨌든 불호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모든 컷들이 생각을 500번씩 하게 만드는 다큐였고 그럼에도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후기 끝!!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1

  • 1닮
    08-11 13:11

    어떤 하나의 생각보다 여러 생각을 많이하게하는 다큐가 좋은 다큐라고 생각하는편 (아닐시 니가맞음) 심리랑 아무상관 없지만 내 자신을 알려고 이것저것 관심두고 보는 편인데 좋은 다큐 소개 고마워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 후기|먹는거|바르는거|재밌는거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26.08.15 기준) 동사로마닷컴 최신 Update 내용들을 알려드립니다. (15)
08-15 17:48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후기 | 🎸 후기
당분간 긴 후기 글은 불편하시겠지만 다른 곳에 쓰고 옮겨오는 식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9)
2024 07-16 10:02
4821974
후기 | 🎸 후기
메이크프렘 마스크팩 후기(수부지왕왕 추천ദ്ദി૮₍ •̅𐃬•̅ ‬₎ა)❤️ (3)
03-11 22:24
4821870
후기 | 🎸 후기
그런날 있잖아 52000원짜리 다이어리 사고싶은 그런날 (11)
03-11 20:40
4821818
후기 | 🎸 후기
사과잼 만든 후기 (◍◔ᴗ◔◍) (11)
03-11 20:04
4821445
후기 | 🎸 후기
눈 떠보니 내가 응원석 두건소녀??? Σʕ ºᗝ º ;ʔ (5)
03-11 14:15
4821017
후기 | 🎸 후기
요즘 잉끼라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먹어보았음 (3)
03-11 10:03
4820340
후기 | 🎸 후기
겨울 사이에 잡티 올라 와서 여름 전에 잡으려고 스킨케어 루틴 바꿔봄 (2)
03-10 11:01
4819986
후기 | 🎸 후기
도쿄돔 호주전 승요매기의 도파민 풀충전한 tmi 이야기 (플립이슈로 사진 없음 글만 많음) (12)
03-10 03:44
4817224
후기 | 🎸 후기
WBC 한일전을 보고 온 키티의 도쿄 여행 후기 (10)
03-07 23:56
4816803
후기 | 🎸 후기
버즈4프로 후기 (4)
03-07 19:15
4816212
후기 | 🎸 후기
노시시가 물어다준 2026 야구 캘린더 ‧˚₊*̥꒰( * ⁰̷̴͈꒨⁰̷̴͈)꒱‧˚₊*̥ (5)
03-06 18:59
4816118
후기 | 🎸 후기
8년 7개월사용한 가방 재구매하고 감동받은 후기 (24)
03-06 16:10
4815087
후기 | 🎸 후기
연필계의 에러메써 블랙윙과 비싼 연필깎이 그리고 목수용 연필 산 후기 (10)
03-05 01:41
4814972
후기 | 🎸 후기
ө◢◤)갑상선암 반절제 로봇수술 1년 후기 (외래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구체적인 비용 등등) (9)
03-04 21:10
4813302
후기 | 🎸 후기
수리가 나눔한 티켓북 후기(♧ ू˃O˂ू )( ू˃O˂ू ☆) (3)
03-01 17:23
4813258
후기 | 🎸 후기
천사뚜리가 나눔해준 티켓일기장 나눔후기 ʕ ू˃o˂ू ʔ (4)
03-01 16:20
4813150
후기 | 🎸 후기
길빵🍞 염키티 선생의 말차 어쩌구저쩌구식빵 후기◕▾◕ (4)
03-01 13:34
4812484
후기 | 🎸 후기
다큐 찍으러 사형수 인터뷰 갔는데 웬 존잘남이 멜로눈깔로 쳐다봐요... (상견니 제작진 넷플 신작 영업글) (3)
02-27 21:55
4812326
후기 | 🎸 후기
잠실 월드몰 🇰🇷파나틱스💸 팝업 정보랑 후기! (4)
02-27 17:29
4811728
후기 | 🎸 후기
ㅇㅇㄱ 캡슐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 프렌치 프레스를 들이지 않겠나! (3)
02-26 16:24
4810947
후기 | 🎸 후기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고 온 후기 (2)
02-25 10:22
공지

(26.08.15 기준) 동사로마닷컴 최신 Update 내용들을 알려드립니다.

08-15 17:48
조회 323댓글 15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9996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4810댓글 13
공지

당분간 긴 후기 글은 불편하시겠지만 다른 곳에 쓰고 옮겨오는 식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2024 07-16 10:02
조회 66960댓글 9
후기 | 🎸 후기

메이크프렘 마스크팩 후기(수부지왕왕 추천ദ്ദി૮₍ •̅𐃬•̅ ‬₎ა)❤️

03-11 22:24
조회 222댓글 3
후기 | 🎸 후기

그런날 있잖아 52000원짜리 다이어리 사고싶은 그런날

03-11 20:40
조회 346댓글 11
후기 | 🎸 후기

사과잼 만든 후기 (◍◔ᴗ◔◍)

03-11 20:04
조회 263댓글 11
후기 | 🎸 후기

눈 떠보니 내가 응원석 두건소녀??? Σʕ ºᗝ º ;ʔ

03-11 14:15
조회 376댓글 5
후기 | 🎸 후기

요즘 잉끼라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먹어보았음

03-11 10:03
조회 220댓글 3
후기 | 🎸 후기

겨울 사이에 잡티 올라 와서 여름 전에 잡으려고 스킨케어 루틴 바꿔봄

03-10 11:01
조회 223댓글 2
후기 | 🎸 후기

도쿄돔 호주전 승요매기의 도파민 풀충전한 tmi 이야기 (플립이슈로 사진 없음 글만 많음)

03-10 03:44
조회 400댓글 12
후기 | 🎸 후기

WBC 한일전을 보고 온 키티의 도쿄 여행 후기

03-07 23:56
조회 271댓글 10
후기 | 🎸 후기

버즈4프로 후기

03-07 19:15
조회 144댓글 4
후기 | 🎸 후기

노시시가 물어다준 2026 야구 캘린더 ‧˚₊*̥꒰( * ⁰̷̴͈꒨⁰̷̴͈)꒱‧˚₊*̥

03-06 18:59
조회 130댓글 5
후기 | 🎸 후기

8년 7개월사용한 가방 재구매하고 감동받은 후기

03-06 16:10
조회 421댓글 24
후기 | 🎸 후기

연필계의 에러메써 블랙윙과 비싼 연필깎이 그리고 목수용 연필 산 후기

03-05 01:41
조회 440댓글 10
후기 | 🎸 후기

ө◢◤)갑상선암 반절제 로봇수술 1년 후기 (외래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구체적인 비용 등등)

03-04 21:10
조회 518댓글 9
후기 | 🎸 후기

수리가 나눔한 티켓북 후기(♧ ू˃O˂ू )( ू˃O˂ू ☆)

03-01 17:23
조회 289댓글 3
후기 | 🎸 후기

천사뚜리가 나눔해준 티켓일기장 나눔후기 ʕ ू˃o˂ू ʔ

03-01 16:20
조회 298댓글 4
후기 | 🎸 후기

길빵🍞 염키티 선생의 말차 어쩌구저쩌구식빵 후기◕▾◕

03-01 13:34
조회 279댓글 4
후기 | 🎸 후기

다큐 찍으러 사형수 인터뷰 갔는데 웬 존잘남이 멜로눈깔로 쳐다봐요... (상견니 제작진 넷플 신작 영업글)

02-27 21:55
조회 358댓글 3
후기 | 🎸 후기

잠실 월드몰 🇰🇷파나틱스💸 팝업 정보랑 후기!

02-27 17:29
조회 392댓글 4
후기 | 🎸 후기

ㅇㅇㄱ 캡슐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 프렌치 프레스를 들이지 않겠나!

02-26 16:24
조회 308댓글 3
후기 | 🎸 후기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고 온 후기

02-25 10:22
조회 219댓글 2
글쓰기
  • 이전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