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졌다” KIA 전상현 “승리 지키겠다
‘막강 필승조’의 일원으로 뛰고 있는 전상현도 인정하는 불펜의 힘.
전상현은 “작년에도 강하다고 했지만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꾸준히 가야되겠지만 구성이나 쓰임새를 봤을 때 좌완도 많고 우완, 사이드도 골고루 있다”며 “다 잘하니까 좋고 다들 느끼는 것으로 ‘역대급으로 좋다’이다.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가장 좋은 것 같다. 다들 자기 역할 잘 하다보면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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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시즌을 준비한 전상현은 기분 좋게 새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전상현은 “지금도 답을 찾고 있다. 최근 몇 년 캠프하면서 올해가 가장 좋은 느낌이었다. 일단 아프지 않으니까 좋다. 그런데 욕심이 많아서 만족을 잘 모른다”고 웃었다.
전상현이 꿈꾸는 완벽한 피칭은 무엇일까?
전상현은 “삼진 욕심이 있다. 타구 방향, 정타도 많이 본다. 정타를 맞아서 아웃을 잡느냐, 아예 타이밍이 안 맞아서 죽느냐 이런 것도 생각한다. 항상 올라가서 정타를 안 맞으려고 한다. 그런데 요즘 (타격) 기술도 좋아지고 정타를 안 맞을 수는 없다. 또 내가 그렇게 구속이 빠르지 않고 한계가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해야 한다. 준비는 잘하고 있다. 스피드도 시범경기 때도 그렇고, 이맘때 이렇게 나온 적이 없다. 스피드도 잘 나오고 있고, 잘 유지해서 부상 없이 하는 게 중요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상현은 “지난 시즌에는 운이 좋아서 승을 많이 했다. 그동안 홀드 욕심이 없었는데 내가 많은 홀드를 하면 팀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좋으니까 올해는 홀드에 욕심내겠다. 개인 최다 홀드(16) 기록을 넘어서 많이 하고 싶다. 블론 적게 하면서 이기고 있을 때 막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우승후보라고 하는 걸 많이 봤다. 그런 이야기를 처음 들어서 올해 정말 기대가 된다. 한국시리즈에서 던지고 싶다. 내가 잘해야 한다. 역할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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