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이 덜 풀렸나' .154-10K, 3할+100안타 타자가 도대체 왜...이것도 성장통?
............
'뒤늦은 출발'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김도영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및 건열골절로 4개월 진단을 받았다. 비시즌 재활을 거치며 빠른 회복세를 보여 일본 2차 스프링캠프 때부터 본격적인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거치기는 했으나 다른 선수보다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적었던 건 사실. 시즌 초반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올 시즌 KBO리그는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시행을 계기로 타자보단 투수에 유리한 시즌이 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타자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스스로의 히팅 포인트나 타이밍을 ABS에 맞춰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포인트로 여겨졌다. 다른 선수에 비해 출발이 늦었던 김도영이 컨디션 문제 등이 겹치면서 히팅 포인트 설정에도 영향을 받는 눈치다.
초반 부진에 대한 스트레스. 김도영 스스로가 클 수밖에 없다. 데뷔 시즌 부진을 딛고 2년차에 결실을 맺은 올해 기대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기에 초반 흐름에 대한 아쉬움과 조급함이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한 시점이기에 김도영이 영점을 잡으면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하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김도영, KIA는 그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401070145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