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디 도루실패 관련 기사
2024 04-20 11:17
조회 115댓글 0
최형우의 미스 플레이였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 장면을 놓고 흥미를 드러내고 있다. “진짜 저게 볼이었을까”는 궁금증이다. 이범호 KIA 감독도 다음 날 볼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데이터에서도 이 공이 볼이었다는 정황이 있었다. 단순히 하나의 해프닝을 넘어 타자들이 존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만큼 가볍게 지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KBO리그 9개 구단에 트래킹데이터를 제공하는 ‘트랙맨’의 추적 결과로는 볼이었다. KIA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ABS 시스템은 존의 중간과 끝 부분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인정된다. 하지만 이 공이 과연 두 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을 것인지에 대해 대다수는 고개를 젓는다. 한 관계자는 “데이터를 보면 좌우는 충족을 하는데 마지막 포구 지점이 너무 낮게 측정됐다. 그렇다고 변화구도 아니었다”고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ABS 시스템이 선수들의 신장까지 고려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키가 작은 김선빈이라면 이게 스트라이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