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4월 복귀 무산에 대체 선발 또 고민하는 KIA, 트레이드 가능성 열릴까 “굳이 먼저 움직일 필요는…”
KIA 관계자는 “이의리 선수 복귀 시점을 원래 4월 말로 잡았다가 5월 초로 미뤄진 상태다. 지난해까지 누적 이닝 숫자가 꽤 쌓였다. 팔꿈치가 편안한 상태로 올라오게 하기 위해서 결정을 내렸다. 대체 선발 등판이 계속 더 필요할 듯싶다”라고 밝혔다.
당장 이의리 빈자리를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장기 레이스에서 활용해야 할 6~7선발 자원들에 대한 고민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올 시즌부터 주말 더블헤더 편성이 가능하기에 대체 선발 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졌다. ‘윈 나우’ 모드가 확실해진 KIA의 선발 자원 트레이드에 대한 가능성도 열린 셈이다. 다만, 굳이 앞장서서 트레이드 판에 뛰어들 필요성은 없다는 게 KIA 시선이다.
KIA 관계자는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6·7번째 선발 자원을 잘 만드는 게 쉽지 않다. 사실 최근 트레이드 얘기가 많으니까 오히려 선수들이 불안해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구단들은 우리 팀 불펜 자원들에 관심이 많은 분위기인데 올 시즌 성적을 위해선 불펜 뎁스를 계속 쌓아두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굳이 우리가 트레이드 테이블에서 먼저 움직일 필요는 없다”라고 바라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