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의 남자...삼성에 김지찬이 있다면, 키움에는 이 선수가 있다

'우리 한 달 만이지?' 정해영이 또래의 키움 타자와 반갑게 포옹했다. 고척=정재근 기자

더그아웃에서 한 참 동안 누군가를 찾던 정해영. 그 선수를 발견하자마자 달려나왔다.

또래의 타 팀 타자들과 유독 친밀한 모습을 보이는 정해영. 정해영의 선택을 받은 키움 타자는 누구일까?

타격 훈련 중이던 키움 선수가 떠나려하자 팔을 붙잡는 정해영

정해영의 사랑하는 후배는 다름아닌 김휘집. 정해영과는 1살 차이다.

김휘집의 타격폼을 흉내내는 정해영 '휘집아 나한테는 안 통한다'
타격 훈련 중에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정해영과 만난 김휘집이 잠깐의 인사 후 떠나려하자 정해영은 팔을 붙잡으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려 하는 모습이 다정다감 그 자체였다. 9회초 박빙의 승부에서 마운드에 올라 보여주는 클로저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반전 매력이다.
정해영은 또래의 타 팀 선수들과 유독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에 김휘집이 있다면, 삼성에는 동갑내기 절친 김지찬이 있다. 정해영이 김지찬을 안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은 1년 중에 몇 번이고 볼 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다.

동갑내기 김지찬과 정해영이 만나기만하면 볼 수 있는 장면. 대구=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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