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대타 보유한 사령탑, 기용 타이밍도 남달랐다
2024 04-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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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돌아온 주포 나성범을 이번주까지는 대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직은 100% 수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훈련를 펼치며 경기 분위기를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다. 아울러 승부처에서 승리를 이끄는 확실한 대타로 기대감을 보였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감독은 "(챔피언스필드에서) 배팅 훈련이나 퓨처스 실전 때 왼손투수를 상대로 타이밍이 좋았다. 올라와서 대타로 뛰면서 1군 분위기에 적응하는게 좋겠다 싶어 하루 먼저 댕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7회초) 첫 타자 선빈이가 출루하면 대타로 쓰겠다고 준비시켰다. 상대투수(박명근)가 사이드암 2년 차라 성범이와 승부하는 압박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출루하면 두 점은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에 준비했다. 잘 맞아서 그날 이겼다. 팬들이 (응원) 많을때 써야 우리 사기도 올라가고 상대는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냈는데 좋은 방향으로 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나성범을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으로 대타와 지명타자 등을 하면서 출전횟수를 늘려갈 것이다. 이번 주는 훈련과 경기를 병행한다. 다음주부터는 형우와 수비와 지명타자를 교대로 한다. 부상없이 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