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완투 주인공은 양현종···이범호 감독 “왜 대투수인지 느끼게 해준 경기”
2024 05-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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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어제 추격조 투수들이 많이 던졌고 오늘도 점수 차가 커 필승조가 나오기도 애매해서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 8회 마치고 (정재훈) 투수코치님이 그만 던지자고 하셨지만 더 던질 수 있다고 했다. 그때 감독님이 다가오시더니 코치님에게 ‘더 던지겠다 그러지?’라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으셨고 맡겨주셨다”며 “불펜 투수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데 오늘은 내 몫은 한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이 왜 대투수인지를 느끼게해 준 경기였다”고 감탄을 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키움전에서 7이닝 투구를 하면서 팀 승리를 책임졌던 양현종이 오늘은 9이닝을 완투하면서 대투수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구위, 제구 모두 완벽한 경기였다. 한준수와의 배터리 호흡도 좋았다”고 양현종의 완투승을 축하했다.
또한 14안타를 치고 9점을 뽑아준 타선에 대해서도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으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실점 후 곧바로 1회말 공격에서 소크라테스와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리드를 잡을 수 있었고, 김선빈과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였다”고 흡족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