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인정하는 틀 만들자" 감독도 베테랑도 작심토로, 총대멘 KIA 스리피트 논란 종지부 찍을까?
KIA 타이거즈가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빚어닌 스리피트 논란에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범호 감독과 베테랑 최형우까지 나서 스리피트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단은 11일 오후 KBO에게 공식 질의를 전달했다. 비난과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확실한 스리피트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이 소신을 밝혔다. 11일 SSG와의 경기에 앞서 가진 취재진 브리핑에서 "어제 판정은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다. 그럼 기습번트를 대고 잔디로 뛰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면 우리 팀도 공격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주자가 없을 때는 번트대고 죽을 것 같으면 잔디로 뛰지, 굳이 라인 바깥으로 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아울러 "경기 영상에서 심판이 스리피트 위반에 대한 동작의 신호도 있다고 봤다. 최종 판정은 세이프로 나왔다. 심판진 이야기는 타자 주자가 투수 방해동작을 주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들었다.어제 판정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다음 경기에서도 어필할때도 틀이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최형우도 인터뷰를 자청해 "왜 우리한테만 그러는지 정말 이해 못하겠다. 작년 야구가 피구가 아니고 맞혀야만 인정받느냐고 불만을 밝힌 바 있다. 분명 캠프에서도 이야기를 했다. 안 맞혀도 된다는 답변도 들었는데 왜 (확실하게) 정해진 규칙이 없는가. 10개 구단 선수들 모두가 인정 할 수 있는 규칙을 설정 해주면 이런 불만들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현재의 기준과 적용이 모호하다는 것이었다.
이래저래 쌓인 것이 많았던 KIA는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게 스리피트 논란을 재정립하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차후 리그 발전을 위해서도 비슷한 논란이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KBO 구성원 전체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매듭짓고 넘어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그 총대를 KIA가 메고 나선 셈이다.
https://v.daum.net/v/20240511200048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