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인터뷰(호령 등록 이유, 테스, 성범, 종표 이야기)
이범호 감독은 "외야수가 필요했다"라면서 "중요한 상황에서 외야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변우혁이 컨디션 적으로 봤을 때 더 준비를 해야 되는게 아닌가 판단을 했다"라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은 "웬만한 배짱 가지고는 글러브 토스를 못 한다. 그만큼 연습할 때도 본인이 해놓은 게 있으니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홍종표를 칭찬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는 찬스에서 치는 것보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치는 게 확률적으로 높아 보였다. 그래서 5, 6번에 놔두는 것보다는 2번에 갖다 놓는 게 어떨까 싶어서 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번에서 좋다면) 쭉 갈 수 있다. 데이터 팀이 (소크라테스는) 주자 없는 상황이나 주자가 한 명 있는 상황에서 들어가는 게 더 좋다고 이야기를 했다. 제가 느꼈을 때도 찬스가 깔려있을 때보다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게 소크라테스에겐 더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본인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고 하다 보니 간절함이 생겼을 것"이라면서 "워낙 성실한 선수다. 플레이할 때 공격하고 난 뒤에 뛰는 모습이나, 수비할 때 좌우중간 빠졌을 때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성실한 선수다. 좀 주눅이 들어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야구가 원하는 대로 되면서 부담감이 해소가 되니까 타석에서 여유도 좀 더 생겼다. 초반보다 속는 공이 줄어들었다"면서 "(스트라이크 존을) 좁혀서 자기 공만 치려고 노력하는 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성범 6번 기용은 KT의 원활한 투수 기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범호 감독은 "좌우좌우 타선을 만들어 투수 바꾸는 것을 더 신경 쓰이게 하려 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