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이 형은 사람이 아니다, 눈도 안 좋다는데…” KIA 26세 백업 외야수의 ‘호령존’ 예찬
2024 08-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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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는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나는 그런 걸(다이빙캐치) 많이 보여줘야 한다. 수비에선 실수를 하면 안 된다. 타석에도 한~두 번 나가는데, 그 한 번이 너무 소중하다. 출루가 제일 중요하다. 어설프게만 죽지 말자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절실한 마음이다. 박정우는 “아직 1군이 내 자리는 아니다. 언젠가 못하면 2군에 내려가야 한다. 아직 1군 선수가 아니니까 계속 지금처럼 보여주면, 포스트시즌 때 감독님이 고민은 한번 해주시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가는 게 현실적 목표인 셈이다.
박정우는 수비와 출루 중에선 그래도 수비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가도 대수비로 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는 수비도 자신이 1등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박정우는 “정수빈 선배님도 박해민 선배님도 수비를 잘 하지만, 내 눈에는 아직도 호령이 형이 최고”라고 했다.
박정우는 “2군에서 같이 있으면 사람이 아니다 싶다. 내가 항상 라이트로 나가고 호령이 형은 센터로 나간다. 눈도 안 좋다는데 수비하는 것만 보면…좌중간으로 빠졌다 싶은 공도 다 잡는다”라고 했다. 팀에선 경쟁 관계지만, 박정우는 김호령을 진심으로 리스펙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