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 이야기) 네일은 이내 "어린 선수지만, 굉장히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며 진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2025 04-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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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에게 곽도규는 더욱 애착이 가는 후배일 수밖에 없었다. 곽도규는 고교 시절부터 영어 공부에 열심이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와 영어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줬다. 지난해부터 함께 해왔으니, 네일과도 자주 대화를 나누는 친숙한 사이다.
네일은 KT전 후 곽도규의 수술 얘기가 나오자 "사실 오늘도 만나 장난을 많이 쳤다. 곽도규에게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수술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에게 무슨 환영 인사일까. 네일은 "나도 곽도규와 같은 21세 때 토미존 수술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장난이 섞였지만, 그 속에 진심어린 위로의 뜻이 담겨있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은 쉽게 경험해보지 못한 아픔. 이를 공유하면서도 곽도규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네일은 이내 "어린 선수지만, 굉장히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며 진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