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진짜 싸가지 없는 <이따금 낭만적인 악의> 후기
여주는 엄청 미녀인 쌍둥이 중 동생 쪽임
둘이 완전 똑같이 생겨서 아무도 못알아봄
언니는 성격이 호방하고 권력욕이 있고 주변 놈들 줘패고 다니는 장부 스타일이라 못 알아보면 버럭 화내고
동생은 온순하고 순종적이고 소심하고 그래서 나는 꽃 브로치를 좋아해~ 해서 그거 달고 있으면 자기라고 은근히 알려주는 타입임
언니가 워낙 저래서 내가 내 동생 지켜야 돼!!!!! 이래서 동생이 따라주는 것도 있긴 함
어릴 때부터 귀족 사생아로 들여져서 자랐는데
집안에서도 언니는 밖에 내보내서 사교계에서도 활약하면서 왕의 정부로 들어가게 하고
여주는 집에 꽁꽁 가둬놓고 과보호 하면서 나중에 1황자 정부로 들일 예정으로 키우고 있었음
이 집안에서는 사생아들을 돌보는 역할 하는 애들도 데려다가 키우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남주임
남주는 똑똑하고 얼굴도 잘생겼지만 진짜 성격이 느자구없음 싸가지가 밥 말아먹음 진짜 불주둥이임
근데 여주가 워낙 착해서 남주가 '니가 그따위로 구니까 아랫것들이 널 무시하지' 라고 말하면
'그런 나를 걱정해줘서 고마워 남주 너는 참 다정하구나' 이런 식으로 답변함;;
암튼... 그런데도 여주는 남주를 짝사랑해..... (여기서 여주엄마 이마짚)
남주는 똑띠라 언니의 보좌관으로 들어가는데 여주는 은근 아쉽 서운 섭섭해하는데
저 새끼는 내 앞길 망치지 말라고 난 언니님 모실 거라고 불주둥이 나불거리고 언니 모시러 감
여주의 아빠는 완전 친황제파?라서 후계자로 나올 1황자 지지파라서 언니가 황제의 정부여도 아이까지 갖는 건 원치 않음
그래서 절대 임신하지 못하게 감시를 하는데 언니는 권력욕이 으마으마해서
내가 아이를 낳아서 그 애를 황태자로 만들고 내가 이 나라의 권력자가 되겠다!!!!! 이러는 사람이란 말이야
그래서 똑같이 생긴 여주한테 내가 황제 모시러 간 사이에 내 방에서 나인 척 좀 해달라고 함
여주는 웅 언니 하고 그렇게 해줌
보좌관인 남주한테도 들키면 안 돼서 남주한테도 언니인 척하는데 어쩌다 보니 둘이 몸을 섞는 관계가 됨
여주는 이렇게 다정하게 해주는 게 내가 아니라 언니한테 하는 거겠지? 언니를 그렇게 사랑하는 걸가?ㅜ 하면서 땅파고
남주는 밤에는 정말 다정하게 온몸이 녹아내리게 애정 느끼게 해주면서 낮에 만나면 또 싸가지 없게 굴어
그래서 언니를 사랑해도 그렇지 나한테 너무 한다.... 하면서 매번 상처받음
이런 사정을 아는 유일한 시녀가 있는데 걔도 진짜 빡쳐서 그새끼 버리고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그러는데도
여주는 아니얌..... 하면서 남주만 지고지순하게 짝사랑 함
그러다 정치관련으로 휘말리고 하면서 여주가 짝사랑을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생기는데
그 후부터 남주 행동하는 게 진짜 이상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아... 진짜 이렇게 싸가지 없는 남주 오랜만에 보는데
이렇게 싸가지 없는 수발 잘 드는 시종 마인드 장착된 미친놈도 처음 봐
여주엄마로서 뒷목 잡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이 수발놈 그래도 우리딸이 죽으라면 죽겠구만 싶어서 용서 가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