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금 로판 일괄 후기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 <서천화원에는 기린이 산다>, <적야의 신부>, <폭군의 교미>, <덮치고 싶지 않아!>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
여주는 보육원 출신인데 같은 보육원 출신한테 사기 당해서 자살하려고 한강에 왔음
근데 죽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용이 나타나서 자기 자궁 냄새가 난다고;;; 추행을 하더니 자기를 한입에 꿀꺽 해버린 거임
눈 떠보니까 한강 밑 용궁이래 어떤 미남자가 와서 수발 들어주면서 아기씨 아기씨 하면서 극존칭 쓰면서 보필해줌
용신님이랑 샤바샤바 잘 하면 소원 들어드릴 테니까 잘 말해보래
근데 알고 보니 그 자기 수발 들어주던 놈이 용신이었음
혹시라도 소원 이상하게 들어줄까봐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하면 금괴에 깔려 죽게 만들거나 뭐 이런 식으로 알았다. 식 소원 들어줄까봐)
구체적으로 연꽃에 태워서 한강 위로 날 살려서 보내달라고 소원을 비는데
그럼 소원 들어줄 테니까 계약을 맺자 계약 조건은 자기 아이를 낳는 거임.
어차피 용의 아이는 임신 기간도 짧고 금방 낳고 쪼맨한 알이라 아프지도 않다
근데 알을 가지기 위한 몸 상태 만드는 게 더 힘들다고 하면서 변태짓들을 함
난 여기까지는 그냥 뽕빨물인 줄 알았어
근데 알고 보면 여주랑 남주인 용신님에게는 과거가 있는데 나 과거 읽다가 진짜 엉엉 울었음
그냥 씬 보려고 깠다가 오열했내............... 순애물이야...........
아 글구 여주가 과거로 돌아가거나 그런 건 아니고 현대 사회인데 아직 용궁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라 외전도 재미있었음
<서천화원에는 기린이 산다>
여주는 힘이 미약한 뱁새 정령.. 혼자 살면서 버섯이랑 약재 캐서 내다 팔고 그렇게 먹고 살면서 부동산 장만이 꿈임
천계 태자 쌈짱 남주는 백년에 1일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계에 있어야 하는 사정이 있는데
그 상태로 요괴를 만나서 싸우게 됐는데 여주가 그거 보고 놀라서 도망가라면서 힘도 없으면서 그 앞 막아서고 그럼
암튼 괴물은 물리쳤는데 남주가 다쳐가지고 여주가 보살펴주거든
근데 효과가 넘 좋은겨? 그래서 천계로 데리고 와서 내가 인간으로 변하지 않아도 되는 풀떼기를 키워봐라 이러고 일을 시킴
여주가 진짜 1도 모르는 백치미 쩌는 사람인데다가 귀엽고 그래서 남주는 여주한테 여며들고
여주도 남주처럼 높은 사람이 자기처럼 하찮은 정령한테 마음을 준다는 게 안 믿겨서 부정하다가 결국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사건은 계속 터지고 그럼
솔직히 제목만 보고도 대충 어떤 흐름일지는 예상했는데 약간 용두사미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
그래도 여주가 귀엽고 동양풍 흔치 않아서 읽을 만했음
<적야의 신부>
이거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강압적인 관계 밖에 안 나와서 도저히 누구에게도 추천을 못함
물론 아늑한 쓰레기통을 좋아하신다면.......
아므튼.. 리뷰 중에 남주가 셋쇼마루 같다고 해서 읽었는데 사기 당한 거 같다? 이런 게 있길래 궁금했는데
왜 셋쇼마루 같다고 하는지 알겠긴 함
작가가 캐릭터 구상할 때 이누야샤 엄청 참고했을 거 같음
여주는 반요?인 리렌이랑 가족처럼 살고 있는데 리렌은 그 요괴족이 일족의 수치라고 생각하는 존재임
5살 땐가 리렌의 이복형 렌슈가 독화살로 눈 쏴서 왼쪽눈 실명 시켰는데 오른쪽 눈까지 실명 위기임
리렌은 여주한테 내 몸이 비록 이렇고 니가 나를 남자로 안 보는 건 알지만 우리 지금처럼 가족으로 살자 이러고 구혼함
여주는 너는 나한테 가족이다 오빠고 남동생이다 그래 결혼하자 했는데 너무 아프니까
리렌의 동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약을 구해오겠다고 목숨 걸고 감
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되게 친절한 미남자가 해독제 만들어 준다고 그래서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해독제를 안 줘
알고 보니 그 친절한 미남자가 그 요괴족 왕 렌슈고 리렌의 이복형이었음
힘이 역대 그 누구보다도 강한 존재임
보름마다 한번씩 이복동생이 잘 지내고 있나 감시하는데 감시할 때마다 옆에 여주가 있어서 여주를 지 혼자 계속 훔쳐보고 살았음
뭔가 다시 내보내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여주한테는 부하들한테 대충 해독제 만들어서 보냈는데 이미 죽어있다 그래 이러고 부하한테 얘기했는데
여주가 요정의 후예라서 귀가 밝아서 그걸 다 들어버린 거임
그래서 날 리렌에게 보내줘요 리렌리렌 ㅠ 하는데 절대 안 내보내주고 걍 성노예처럼 다룸...
여기 나오는 씬 중에 여주가 원하는 씬이 한번이나 있나 잘 모르겠음
난 읽으면서 리렌이 남주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읽었는데 실제로는 어떨지는..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바라며..
<폭군의 교미>
오메가버스물이고.. 남주는 우성 알파, 여주는 열성 오메가..
여주가 신분이 높은 고귀한 집 영애인데 그 집은 알파집안인데 여주가 오메가로 발현하니까 대충 나중에 결혼장사나 하려고 함
그러다가 우연히 적국의 높으신 분인 남주가 숲속으로 도망쳐왔다가 우연히 마주치고는 같이 잤는데
남주가 여주 데리고 적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여주는 높은 집 고귀한 분이다보니 결국 국경 넘어가다가 여주를 뺏김
그러고 나서 미쳐가지고 전쟁 끝낸 다음에 여주 포로로 데려와서 자기 오메가로 만들려고 하는데 여주는 고새 다른 남자의 부인이 된 거임
사실 그 숲속에서 같이 잤을 때 애가 생겼는데 태어나자마자 바로 죽었대
그래서 집안에서 이거 쉬쉬하면서 동성애자인 다른 백작집안 아들이랑 결혼 시켰다고 함
애는 비슷한 또래 애 구해서 둘이 낳은 것처럼 해서 후계자로 키우기로 했고
그래서 남편이랑 잔 적은 없다고 하는데 살아있는 남편을 죽일 순 없으니까 걍 정부처럼 지냄
여주는 이러다가 또 다른 오메가가 있으면 날 버리고 떠나겠지...
난 부인도 뭣도 아니고 적국의 포로일 뿐인 걸.... 이러고 있고
남주는 여주를 또 뺏길까봐 거의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고 그런 상태에서 이야기 전개됨
더티토크가 너무 뜬금없이 나와서 이건 뭐... 야하지도 않고 더럽기만 하다... 그런 생각 들었음 ㅜㅜ
근데 내용 자체는 그냥 무난무난함.. 씬만 대충 넘기면서 보면 평범한 로판임..
<덮치고 싶지 않아!>
여주는 재봉사인데 동료한테 사기? 당해서 술 먹고 꽐라 된 상태에서 집에 가는데
웬 코끼리가 코가 시려요 잉잉 이러고 울고 있음
그래서 코가리개 만들어서 줬더니 나는 성욕의 신이라면서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미남이랑 사랑을 하게 해주겠다는 축복을 내려줌
근데 그게 사제인 남주였는데...
이게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지경으로 계속 여주랑 남주를 마주치게 만드는데 그럴 때마다 여주가 남주를 희롱하는 상황이됨
여주는 진짜 제발 ㅠ 나도 사제님한테 이러고 싶지 않아 ㅠ 이러면서 사랑을 나누게 해준다 그랬지
그럼 밤에 덮치자 그러면 이 저주도 끝나겠지? 이러고 밤에 덮쳤는데 남주가 오히려 여주한테 빠져버리는.. 그런 내용임.
난 사실 남주가 여주 왜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여주는 이해 되는데....
뭐... 남주에게도 나름 사정은 있지만....
나는 이거 보면서 여주한테 너무 감정이입 돼서 본인이 원치 않는데 자꾸 성추행 하는 그 상황이 수치스럽고 힘들었음 ㅋㅋㅋㅋㅋ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