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브랜든 "팀을 위한 책임 무겁게 느껴"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브랜든 "팀을 위한 책임 무겁게 느껴" (naver.com)
브랜든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외국인 투수가 혼자 남았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당연히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이 어려울 때마다 대체 선수로 입단해 좋은 성적을 남겼던 그는 적어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서는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가 이번에 허리를 다쳐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브랜든은 "두산을 위해 마운드에 서는 게 임무다. 그것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무겁게 느낀다. 경기에 나선다는 것에도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책임감이 뛰어난 선수도 갑자기 닥친 부상은 어쩔 수 없다.
허리를 다친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브랜든은 "부상은 항상 힘들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다시 경기에 나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100%가 아니지만, 느낌은 좋다. 매일 더 나아지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브랜든과 알칸타라가 빠진 사이, 두산은 '젊은 대체 선발'로 그 자리를 채웠다.
이 과정에서 2023년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최준호(19)가 선발진에서 기회를 얻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해 팀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브랜든은 "반대로 생각하면 젊은 선수가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며 "우리 팀에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가 있다. 그들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