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해보니까 재밌어요” ‘멘탈’도 남다르다, 베어스 괴물루키 신인왕 레이스 독주 체제
2024 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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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김근한 기자
이승엽 감독은 경기 뒤 “불펜 투수들도 듬직했다. 김강률, 이병헌, 김택연 모두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상대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뒤 만난 김택연은 “터프 세이브 상황이라 선두 타자를 꼭 잡고 싶었다. 정말 대선배인 손아섭 선배님을 상대해 운 좋게 ABS 존 모서리에 찍힌 게 좋은 흐름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 흐름을 타서 박건우 선배님과도 공격적으로 승부하자고 생각했는데 잘 통했다. 속구가 잘 들어가면 막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택연은 “중심 타선과 상대해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잘 이겨내서 기쁘다. 마무리 투수를 해보니까 재밌다(웃음). 터프한 상황이 재밌고 두산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힘을 얻어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택연은 고졸 투수 두 번째로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김택연은 “정말 별들의 모임에 초대돼 기쁘다. 다른 팀 선배님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일 듯싶다. 옆에서 보면서 배울 건 많이 배워보겠다. 세리모니는 아직 고민 중인데 ‘망곰 탈’이라도 쓰고 가야 할지 모르겠다(웃음)”라며 미소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