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인 발라조빅의 놀라운 변화…25%→30.1%, 15.2%→9.2% 두산 후반기 열쇠될 수 있다

두산 새 외인 조던 발라조빅 | 게티이미지 코리아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MTR)은 5일 두산의 새 외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에 대해 “숫자에 가려진, 숨은 성장이 있다”고 전했다. 겉으로 드러난 클래식 스탯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지만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스탯이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은 4일 라울 알칸타라의 교체 외인 선수로 조던 발라조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브랜든 와델이 어깨 뒤쪽 통증을 느끼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체선수 영입보다 알칸타라 교체 결정이 더 빨리 이뤄졌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 투구 내용이 과거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구속은 여전히 시속 150km 이상을 보여줬지만, 상대 타자들의 대응이 과거와 달랐다.
발라조빅은 올시즌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불펜 투수로 뛰면서 35.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 5.60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가 아니라 불펜 투수의 평균자책 5.60은 썩 좋은 기록이라고 보기 어렵다.
MTR은 발라조빅의 평균자책 뒤에 가려진 좋은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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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시즌 발라조빅은 반전을 보이고 있는 중이었다. 평균자책 5.60은 여전히 좋지 않은 기록이지만 삼진 비율과 볼넷 비율이 상당히 개선됐다. MTR에 따르면 올시즌 트리플A에서 삼진 비율이 30.1%로 회복됐고, 볼넷 비율은 9.2%로 낮아졌다.
무엇보다 땅볼 비율이 56.2%로 좋아진 점이 긍정적이다. 발라조빅의 평균자책이 치솟은 것은 ‘불운’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바빕(BABIP) 때문일 수 있다. MTR에 따르면 올시즌 발라조빅의 바빕은 0.368이나 됐다. 두산의 내야 수비와 잘 어우러진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는 알칸타라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열쇠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