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전이라 생각해야" 총력전 선언…롯데가 김태형을 택한 이유, KT 휘몰아쳤던 작전-용병술 [MD부산]
2024 09-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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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승부수는 4일 경기에 제대로 적중했다. '사직예수' 애런 윌커슨이 4⅔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던 중 갑작스럽게 집중타를 맞는 등 1-4로 끌려가던 7회, 김태형 감독이 작두를 탔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야말로 휘몰아쳤다. 사령탑의 작전과 용병술은 3-4로 뒤진 7회말 무사 2루에서 시작됐다. 정훈이 추격이 적시타를 치자 대주자로 장두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결과 나승엽의 안타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4-4로 균형이 맞춰졌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어지는 무사 1루에서는 동점타를 친 나승엽이 2루를 향해 달린 것. 4일 경기 전까지 통산 도루가 1개에 불과했던 만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나승엽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박승욱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했던 도루는 작전이었다고. 나승엽의 도루 이후 박승욱이 안타를 터뜨리면서 1, 3루 기회가 마련되자, 김태형 감독은 포수 정보근 자리에 '특급대타' 이정훈을 투입했다. 그리고 3루 주자였던 나승엽을 빼고 신윤후를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든 홈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 이때 이정훈이 김민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나머지 작두 대타 기용 내용은 기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