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홈런' 나승엽 "팀 져서 아쉽지만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
2024 11-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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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나승엽은 "영상을 봤는데 애매해 보여서 홈런이 될 줄 몰랐다"면서 "내 홈런보다는 팀이 져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타석에 들어설 때의 노림수에 대해선 "대타는 쉽지 않은 위치다. 지고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살아 나가려고 했다"면서 "공격적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또 한 번 대표팀에 승선한 나승엽은 "오늘 대만팬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긴장도 많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반드시 잡아야 했던 대만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한 한국은 목표로 했던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그러나 나승엽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도 지고 있어도 처지지 않고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의지를 보였다"면서 "오늘 패한 건 다 잊고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결과는 아쉽게 됐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서 반드시 도쿄돔에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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