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다” ERA 8.10→0.00, 이러면 감독도 반하지…22세 예비역이 새롭게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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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던졌다.”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조병현에게 2024년 3월 29일은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바로 데뷔 첫 홀드를 챙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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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도 “병현이를 타이트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투입했는데 너무나 역할을 잘 해줬다. 앞으로 불펜 고민과 구상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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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맞이한 첫 시즌에도 그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세 경기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평균자책 0이다. 피안타는 없고, 볼넷도 단 하나다. 흐름이 좋다.
경기 후 조병현은 “이기고 있는 상황이고, 또 홀드를 기록할 수 있어 긴장이 됐지만 후회 없이 던지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안타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상대하라고 말씀하셨다. 나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다”라고 운을 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가 몸을 풀면서 내 공을 보니 느낌이 좋았다. 상대 타자와 잘 승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자를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지영 선배님 글러브를 보고 세게 던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상무 전역 후 몰라보게 달라진 조병현이다. 이제는 팀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할 기세.
끝으로 조병현은 “첫 홀드라 너무 기분 좋고 계속 이기는 상황에 나가서 홀드나 세이브 가리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