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2세 ‘특급 불펜’ 조병현 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1&aid=0002630368
KBO 5경기 등판 2홀드 기록
평균자책점 1.59 빼어난 성적
182㎝로 투수 치고는 작지만
높은 곳서 내리꽂는 직구 압권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타점 좋고, 구위도 좋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완 파이어볼러 조병현(22·사진)의 활약을 지켜보는 이숭용 SSG 감독의 얼굴엔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
최근 구속이 이전보다 시속 4㎞나 늘어난 조병현의 최대 장점은 릴리스포인트(공을 놓는 지점). 투수치곤 작은 편인 182㎝지만 팔이 길어 릴리스포인트가 높다. SSG에 따르면, 조병현의 릴리스포인트 높이는 189㎝로 팀 내 1위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내리꽂기 때문에 직구의 힘도 빼어나다. 특히 조병현의 수직 무브먼트는 60.8㎝로 리그 최고 수준. 수직 무브먼트는 타자가 패스트볼이 떠오른 것으로 착시하는 폭을 뜻하며, 수직 무브먼트가 높으면 타자의 방망이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유재민 SSG 스트렝스파트 코치는 “상무 시절 몸을 잘 만들었다. 순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과 짧은 스프린트와 점프 훈련 등 다양한 구속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순간적인 힘을 끌어올렸다”고 귀띔했다. 조병현은 “마운드에서 떨리기보단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즐겁다. 앞으로도 상대 타자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