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컬러가 나온 경기였다"…홈런포 쾅쾅쾅쾅→시라카와 데뷔 첫 승까지 사령탑의 미소 [MD고척]
"팀 컬러가 나온 경기였다."
SSG 랜더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SSG는 8연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 케이쇼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일본인 투수의 KBO리그 데뷔전 선발승은 역대 최초이며, 2011년 6월 11일 카도쿠라 켄(삼성 라이온즈)이 목동 넥센(현 키움)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뒤 4739일 만에 나온 일본인 투수 선발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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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시라카와의 호투와 4개 홈런포 나오면서 3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먼저 시라카와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 첫 등판이라 긴장되고 떨렸을 텐데 씩씩하게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닝이 거듭되면서 안정된 피칭과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며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을 당해 위기였는데 국제 스카우트와 프런트가 발 빠르게 움직여줬다.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정이의 홈런 두 방이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이의 대기록도 축하한다. 그리고 (고)명준이의 반가운 홈런이 나왔다. 팀 컬러가 나온 경기였다. 덕분에 필승조를 아낀 부분도 오늘 경기의 소득이다"며 "내일 한 주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